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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

actual size (2001) SIMPLY THE BEST!! 여섯 번째 앨범을 이야기 하는데 있어서 가장 단적으로 표현 할수 있는 말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이미 MR. BIG은 더 이상 하나의 유기체가 아닌 프로젝트 형식을 띈 밴드임을 표방하고 나선지 몇 년이 지났고 그러면서 각자의 활동에 더 치중을 한 것도 사실이다. 데뷔앨범 「MR. BIG」, 이제는 명반의 대열에 올라온 두 번째 앨범 「LEAN INTO IT」에서 이들이 보여준 총채적인 테크닉은 더 이상 진보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멜로디와 단순하고 이미 패턴이 짐작되는 진행에도 불과하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한번씩 터뜨려주는 BILLY SHEEHAN과 PAUL GILBERT의 연주 덕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듣게 되는 매력을 가진 밴드로 근근히 생명을 부지하는 정도로 .. 더보기
the blackening (2007) 2007년 올 한해동안 발표된 헤비니스 음악 중 단 하나의 앨범을 뽑으라면 난 주저없이 이 앨범을 추천한다. 발매전부터 이미 올해 가장 뛰어난 헤비니스 앨범이라는 소문이 소리소문없이 피어오르더니 결국 발매와 동시에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단연 최고로 꼽히는 앨범이 되었고 그동안 코어계열에 지쳐있던 오래된 헤비메탈 팬들에게도 너무나 기쁜 소식이었다. 사실 머신헤드는 90년대를 대표하는 코어계열을 대표하는 밴드이기는 하나 2000년대의 코어계열과는 뚜렷한 차이점을 보여주는 음악색을 판테라나 세풀투라와의 계열로 가닥을 잡는 것이 더 근본을 접근하는데 있어 가장 본질적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머신헤드의 음악은 각 앨범을 통하여 시대와의 조류를 편승하며 이런저런 시도를 끊임없이 하면서 발전과 어설픈 시도, 시.. 더보기
raising sand (2007) 지난해연말 음악계 최대이슈는 바로 LED ZEPPELIN의 재결성 공연이었다. 공연티켓금액이 어마어마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비행선이 다시 떠오른다는 소식에 음악계는 술렁이기 시작했고 보란듯이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이 시기에 레드 제플린의 새로운 편집앨범 MOTHERSHIP이 발매되어 더욱 큰 힘을 실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반면 레드 제플린의 MOTHERSHIP이 발매되기 한달 전인 10월 23일에 발매되어진 ROBERT PLANT의 최근 목소리가 담겨진 ALISON KRAUSS와의 작품인 RAISING SAND는 상당한 호평을 얻어내고도 이내 별다른 소리소문없이 묻혀가고 말았다. 둘이 앨범을 냈다는 정보도 그다지 크게 전면에 걸쳐 큰 가십꺼리도 되지 못한 것도 있고 이미 그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