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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

winter rose (1997) 의심할 여지없는 최고의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발표하고 있는 DREAM THEATER의 보컬리스트 JAMES LABRIE와 뛰어난 작곡실력과 기타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잘못 만나 묻혀지나간 RAICHARD CHICKI, 이 듀오 WINTER ROSE가 오늘의 주제다. 미국의 대중문화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웃국가 출신인 캐나다출신의 두 사람의 인연은 막 L.A METAL의 인기가 한참 화려하게 절정을 이루던 밴드의 데뷔앨범을 발표하게된 1989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L.A METAL에서 영감을 얻은 RAICHARD CHICKI는 자신과 함께 밴드의 밴드의 프론트맨을 영입하려던 차에 JAMES LABRIE를 만나고 나서 WINTER ROSE를 구상.. 더보기
the human factor (1991) 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 라는 거대 밴드들의 출연은 80년대 중반부터 이후 세대들에게 새로운 스타일로 최상의 HEAVY METAL음악으로 받아들여지고 또한 이에 걸맞는 대우를 받아오고 있었다. 늘 주류의 중심이 있으면 이를 따르는 무리들이 있다. 혹은 이들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아성에 도전하지만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스스로 자멸하거나 단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위의 거대 밴드를 위시한 THRASH METAL은 80년대후반에 이르러 소위 2세대라는 칭호를 얻었으나 그 것은 잠시 동안의 기운으로만 지나쳐 갔다. TESTAMENT, OVERKILL, MOTAL SIN, KREATOR 등 당시를 대변하는 파워일변도를 내세우며 과도한 스피드, 더욱 심화된 그로울링을 .. 더보기
thunder (2008) 간만에 가장 선호하는 악기 베이스 기타 앨범으로 그 간의 나태함을 조금 만회해보려 한다. 이건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할지 아니면 먹고 살기 힘든 글로벌 악재 속에서 살아남기의 프로젝트인지 그 사회적인 배경으로는 구분하기 힘드나 우선은 두 팔 벌려 안아주고도 남을 정도의 심정임에는 틀림없다. STANLEY CLARKE. MARCUS MILLER. VICTOR WOOTEN 이름을 듣기만해도 "악!!"소리나는 포스라면 이들을 따라올 만한 베이스 연주자는 없을 듯한데 셋이서 모여 무슨 작당을 한건지 무척 궁금해 아직 앨범 전체를 감상하지 않은 채 바로 컴퓨터 앞에 앉게 만들었다. 세 명 모두 그래미를 통해 인정받은 실력파이자 현존하는 최고 대열에 모두 한자리씩 하고 있으니 이런 가장들이 함께 작업한 앨범은 보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