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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

good to be bad (2008) 1998년 데이빗 커버데일은 자신의 솔로프로젝트에 가까운 "RESTLESS HEART"를 발매하며 블루스로의 회귀를 시사하며 그 화려했던 WHITESNAKE를 이제 끝을 내는듯 했으나 그 해 마지막에 영원한 동반자이자 초대받지 못한 WHITESNAKE의 최대 피해자인 ADRIAN VANDENBERG와 함께 UNPLUGGED앨범 "STARKERS IN TOKYO"를 발매하며 긴 휴식기를 이어가게 된다. 이미 그의 목소리는 끝이 났다는 후문아래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았던 팬들에게 2006년 꿈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다. WHITESNAKE의 음반이 아닌 LIVE IN THE STILL OF THE NIGHT: DVD에 따른 화려한 재기를 세상에 알리게 되었는데 이는 데이빗 커버데일 이외에 WINGER, DO.. 더보기
19 (2008) joss stone이 처음 영국에서 믿어지지 않는 그 완숙한 목소리로 처음 세인들에 회자되고 있을때 나이를 알고나서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선하다. 국내안팎으로 TEEN-POP이 IDOL의 상징으로 아직까지도 그 영향력을 몰아가고 있는 변치않는 현 시점에도 어김없이 이런 기슴설레이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반가움에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앨범을 한장 소개하고자 할까한다. 라디오헤드의 TOM YORK가 설립한 XL RECORDING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ADELE은 20살이 되기전에 자신의 앨범을 갖게된 의미심장한 앨범타이틀에 걸맞게 이미 영국에서는 MIKA이후 최고의 대우를 받는 신인으로 올초부터 떠들썩하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성장한 10대시절에도 역시 자신의 음악에서 느껴지듯 IDOL스타일의 음악은 적절.. 더보기
hamel (2007) 요즘 나의 무지함은 극에 달하고 있다. 잠시동안 허우적대고 있다고나 할까... 그런 정신없는 상황으로 나의 촉각을 무뎌지게 만들고 있었다. 그럭저럭 놓치지 않던 요즘 것들에 대한 고집스러운 확인작업(?)을 하지 못하던 터에 오늘 급작스럽게 마주하게된 네덜란드 청년이 딴짓하고 있던 나를 이 자리에 앉아 자기의 음악을 들어보라고 자꾸 손짓을 하고 있다. 한 트랙 한트랙 넘어갈때 마다 '음...' 하다가 결국 자리잡고 앉게 되었다. 아르농쿠르의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을 끝마치고 앨범표지 치고는 좀 저렴한 단가를 들이신 웃고 있는 이 청년의 앨범이 감각적인 반응을 끌고 있는 것 같아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를 하고 말았는데 꽤 괜찮은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 느끼하거나 아주 걸쭉하거나 끈적거리는 읇조림은 없지만 유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