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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명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2002) 2002년의 최대관심사는 누가 뭐라해도 월드컵의 성적을 미리 점쳐보고 16강진입이라는 목표아래 히딩크호는 조금씩 조금씩 그 기세를 더해가고 있었다. 이에 연초에 발매된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는 2000년이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스튜디오 정규앨범으로 전작에서 한계극복을 성취하고 방대한 양의 라이브앨범까지 발매하고서도 생각보다 빨리 발매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나치게 빠른 일정으로 발매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최초의 DVD발매라는 역사적인 결과물에 취해 벗어나기도 전에 발매되어진 것이 강하게 느껴지는 발매시점이었다. 거기에 두장으로 발매되는 앨범이라는 것이 발표되면서 수록곡수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지만 6곡이라는 다소 의외의 수록곡수였으나 각 곡들의 길이를 파악하는 순간 .. 더보기
awake(1994) 귀가 닳도록 들었던 전작에 이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앨범이다. 발매 소식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당시 군입대 시기보다 한 주 정도 늦게 발매되어지면서 다소 늦게 앨범을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 앨범이다. 전작에 비해 좀더 실험적인 곡들이 대거 포진해있었고 사운드에 있어서도 좀 더 실험적인 면이 강조된 앨범이다. 역시 키보드의 효과를 통해 음역대의 왜곡이 공간감을 새롭게 만들어내는가 하면 JAMES LABRIE의 분발이 눈에 띄고 있어 조금더 공격적인 색채를 띄기도 한다. KEVIN MOORE가 참여한 앨범으로는 마지막이 되는 앨범이기도 한 밴드 통산 세번째의 앨범으로 곡의 길이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앨범이 아니어서 "Pull Me Under", "Take The Time"의 간결하.. 더보기
images and words(1992) 너무나도 당연한 명반으로 구분되어지는 앨범을 굳이 다시 설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한번 회자해보고 싶어진다. 늦은 새벽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던 발라드 곡이 유독 귀를 자극시킬 무렵 도대체 이 밴드의 정체는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이 심하게 유발될 즈음에 국내발매를 이루던 당시에 DREAM THEATER는 무명의 밴드로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앨범발매를 이루게 된다. 한참 라디오를 통해 "Aother Day"로 서서히 매니아 사이에서 언급이 될 즈음... 그러니까 지금처럼 해외소식을 잡지나 비정기간행물들로만 접할 수 있던 시절이어서 동시 발매나 일주일 정도 후에 발매되는 시점이 아닌 몇 개월 후에 본토에서의 발매보다 늦게 발매되는 것이 보편적이던 시절에 그렇게 발매를 이루게 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