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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

welcome to diverse city (2005) CCM의 한계를 넘어서 대중음악 밴드로도 늘 인정받아온 슈퍼스타급 두 밴드는 JARS OF CLAY와 D.C TALK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한때 그들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라이센스화되어 당당한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으며 미국내에서 주로 인기를 구가했던 한계를 벗어나 영역확장에 갖아 선두에 있었다. 그러나, CCM이라는 한계로 인한 넓은 팬층을 아우르지 못한 그들은 이내 그 인기가 사그라들고 이에 거대 직배사에서도 이제는 하나둘씩 라이센스를 피하고 있다. 오늘은 그 두 밴드 중 D.D TALK출신의 TOBYMAC의 앨범을 소개하려고 한다. 1980년대 중반 D.C TALK로 데뷔한 토비맥은 자신의 음악세계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고자 1999년에 솔로선언을 하게 되었다. 이는 매우 성공적으로 시작하여 현.. 더보기
into the mirror black (1990) 유난히 명반의 범람이 계속 이어졌던 1989년부터 1991년 사이에는 급변하는 ROCK음악계에 명분과 대안의 시대가 열리고 있슴을 시사하고 있었지만 기존의 세력을 고수하며 발전하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완숙미를 자랑하며 인기에만 급급하고 저급한 싸구려에서 탈바꿈하는 진지한 변모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이 당시에는 METALLICA, SLAYER, MEGADETH와 같이 THRASH METAL 사운드를 확립하고 그 이상의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카리스마 넘치는 밴드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아 유럽의 어두운 북쪽에서는 서서히 사악한 기운이 감도는 EXTREME ROCK계열의 음악들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사운드를 중용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도 등장하며 .. 더보기
land of the sun: la tierra del sol (2004) 올 겨울에는 눈이 참 몰아서 내려주는 관계로 발이 꽁꽁묶여 밖에 나가기도 싫은 그런 날씨가 되어 버렸다. 역시 이런 날에는 괜히 분위기 좀 있어 보이고픈 우리네 정서상 재즈앨범 한장 뽑아들고 자리에 앉았다. 미조리주 대표 아티스트이시자 현존하는 재즈아티스트중 그 레베루가 만땅이신 찰리 헤이든옹 되시겠다. 이 헤이든옹과 작업을 할려면 입이 떡 벌어지는 네임밸류의 소유자나 어린것이 기특하거나 두가지 중에 하나는 해야 그나마 작업에 참여해주시는 것이 보통인데 오늘은 찰리 헤이든옹의 남미음악 행보 중에 근작에 속하는 격조 높으신 앨범으로 부제를 아예 에스파냐어로 친절하게 태깅까지 해주셨다. 전작 NOCTURNE (2001)과는 연계성이 남미의 음악을 재해석하겠다는 의미에서는 같은 선상에 있으나 이번에는 관악기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