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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ambiguous

twelve commandments of dance(1988) 80년대를 POP의 전성기라 말하는데 있어 가장 많은 부분 변화를 거친 것이 작곡방식에 있어 본격적인 전자악기의 도입이라는 부분일 것이다. 전자악기의 대표적인 키보드에 내장된 다양한 음색과 샘플링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도전은 JAZZ거장 HERBIE HANCOCK의 새로운 도전은 1983년 발매된 "FUTURE SHOCK"를 통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고 실제로 'Rockit'은 브레이크댄스로 그 동안의 댄스를 단숨에 뒤집어 버리게 된다. 이후 HIP-HOP 음악의 뿌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이러한 곡작업은 80년대에 있어서 유럽에서는 EURO DANCE라는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미국의 댄스가 플로어댄스, 즉 춤을 추기위한 댄스음악이라면 유럽의 댄스음악은 감상을 위한 비교적 음악적 구성이 높은 .. 더보기
tuesday night music club(1993): limited edition[U.K] 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에 그대와 단둘이 걸을 수 있는 연인이 없어 더욱 외로운 봄은 이내 성큼 다가왔지만 이런 우라지게 추운 날씨 덕에 오늘도 부상 중인 무릎은 또 시리기만 하다. 결국 어제부터 다시 기방하고 있는 신세다. 이곳저곳 이웃 블로거 탐색 중 건너건너 오랜만에 ERIC형님과 아직도 열애중인지 아닌지는 별로 내 관심사는 아니지만 62년생 48이라는 나이로 볼때 이제는 정착 잘하고 사시는지 조금 궁금하긴 하다. 뭐 알아서 잘 사시겠지만... SHERYL CROW!!! 이름만으로도 대단한 존재로 받아들여지는 포스만땅 느껴진다. 그래미 9회 수상이라는 기록과 굴곡없이 평균수준을 넘어선 앨범들의 연이은 행진만으로도 그 가치는 실로 하늘에 다다를 듯 하다. 그래미 수상에 있어 무리수가 있었던 적도 있지만.. 더보기
an evening with john petrucci & jordan rudess (2004) 며칠 전 달빛나그네님의 블로그 추억의 레코드가게에서 1월에 의뢰받은 앨범리스트를 정리하고 호형이아빠님께 앨범을 보내드리고 나서 숨을 좀 돌리고 계속 어떠한 앨범을 포스팅해볼까 고민을 해보다가 결국 고르게 된 CD가 바로 10년 전에 뉴욕에서 가졌던 공연을 4년 뒤인 2004년에야 빛을 보게 된 다소 FUSION성격이 강하면서도 확정적으로 말하기 애매한 그런 음악을 수록한 두 띄어난 플레이어의 앨범이다. (최초발매는 SOUND MIND MUSIC이라는 아주 생소한 아마도 인디계열의 회사가 아닐까 한다.) 앨범제목 참 심플하고 간결하게 군더더기가 심하게 없어 어떤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 이에 앞서 두 플레이어가 현존하는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또 그 테크니션의 집단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