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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ambiguous

venus isle (1996) 비교적 뒤늦은 자신의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나서도 대중적인 인지도 면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던 ERIC JOHNSON은 36살이 되던 1990년 발표한 "AH VIA MUSICOM"을 통해 드디어 완벽하게 자신의 이름을 굳건하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GUITAR음악을 대표하는 명반의 대열에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후 발매되어진 "VENUS ISLE"은 무려 6년이나 후에 발매되어진 세번째 솔로앨범으로 그의 가장 큰 음악적 특징인 깔끔한 기타톤으로 군더더기 없는 연주진행을 하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앳된 얼굴과 선한 이미지의 보컬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그의 음악들은 때로는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맑은 느낌을 전해주는데 이는 확연히 ROCK음악으로만 설명하기에는 많은 요소.. 더보기
21st century funk (1999) END OF 20TH CENTURY 애시드의 열기, 싸구려 디스코음악의 일렉트로닉화, 라운지 음악으로의 승화!! JAMIROQUAI의 등장과 관심으로 일약 국내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을 무렵인 90년대 중후반의 서구에서는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진해되고 있었던 음악적인 요약으로 대략적인 화두이다. 미국에서는 이 시점에 R&B, HIP-HOP이 JAZZ와 결합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뉴욕클럽씬을 통해 심화된 사운드로 발전하고 있었다. 정통JAZZ에서 그 뿌리를 인식하고 새로운 흑인음악으로 발전 시켜려는 의도하에 지나치게 심화되어 NEO-SOUL이라는 총칭하에 완벽한 INDIES로의 독립을 형성한 아티스트도 등장하고 있어 미국에서의 이러한 과정을 대단히 복잡하게 진행되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 더보기
valensia (1993) QUEEN의 영향력에 의해 자신의 음악색깔마저 QUEEN의 후예라 불릴만큼 철저하게 닮아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두 젊은이 ROBBY VALNTINE과 VALENSIA은 일본에서의 전폭적인 인기 덕분에 국내에도 매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아름다운 멜로디메이커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VALENSIA는 후에 QUEEN TRIBUTE 앨범을 자체 발매할 정도로 QUEEN의 영향력을 노골적으로 보여줄 정도로 그는 자신의 일련의 앨범들 가운데에서도 QUEEN이 사용했던 여러가지 사운드메이킹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FREDDIE MERCURY식 보컬 화음구성을 위한 오버더빙은 ROCK본연의 거칠고 직선적인 플레이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감을 앉겨줄수도 있는 반전이 예상되기도 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