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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ambiguous

resoled & more(2004) 지난 DAG 포스팅이후 하던 얘기 계속 하겠어!! 소는 누가 키울지도 모르면서 2005년 내한공연 당시 모여든 여성 인파는 실로 대단했다. 당시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 근무하고 있던 터라 담당자였던 나에게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공연 초대권이 왔는데 홍대의 작은 클럽 OTWO에서 뜨거운 여름에 개최되었는데 당시 공연의 성공보다는 TWO TON SHOE를 알리기 위해 공연을 개최한 만큼 이래저래 공연을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해서 공연관람을 시켜주는 이벤트가 많이 진행된 관계로 공연장의 수용한계인원 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그야말로 홍대의 그 골목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결국 그 더운 여름날에 공연을 볼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 끝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있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그 좁은 장소.. 더보기
apartment #635(1998) FUNKY GROOVE를 전면에 내세운 음악들은 여러 카테고리에 걸쳐져 있는 음악적인 성격때문에 때로는 하나의 독립적인 형태로 그 음악을 이해할 수 없어 어설프게 보일 수도 있고 때로는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분류상의 문제로 인하여 분류상의 원론적인 문제와 상충하기도 한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음악이 어떠한 음악이라고 표현하고 구분을 짓는 편이 차라리 더욱 편할 수도 있다. 그런 원론적인 해석이나 음악을 평면적인 문장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듣고 즐기고 음악 자체만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즐기면 된다는 편에서 본다면 단순하고 직설적으로 "좋아", "구려"식의 표현하는 것으로만 표현한다면 과연 음악의 카테고리와 원론적인 부분에 대한 것은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더보기
all you need is now(2011) 2004년부터 재결성과 투어를 통해 80년대 NEW WAVE의 마지막자락을 장식했던 DURAN DURAN의 인기는 다시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다시 만난 그들의 모습은 아직도 녹슬지 않은 감각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지난 과거의 시간이 다시 복고의 물결이 범람할 시점이라는 유행주기로 볼때 적절한 타이밍에 전성기시절을 그리워하는 팬들까지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적중했다. 순수 세월의 무게만이 중년이라는 느낌을 줄뿐 아주 흉하게 나이들지도 않아서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아직까지도 가능했다. 실제로 내한 공연 당시에는 DURAN DURAN의 초대 팬클럽회원들이 그대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그 시절 오빠부대의 추억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아직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