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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ambiguous

rave un 2 the joy fantastic (1999) 수십번 플레이어에 앨범을 틀어보아도 확실히 뭐라 말하기 힘든 경험이 새록새록 머릿가를 스쳐가게 만드는 광기어린 천재 프린스의 음악은 언제쯤 그 끝을 보여줄지 감탄을 자아내며 또다시 이 형언할 수 없는 음악들에 중독되고 있다. 노골적인 FUNK로의 회선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일련의 곡들에서도 프린스가 가지고 있는 종잡을 수 없는 악곡구성 능력은 그 옛날 시건방지기만한 4차원인줄 알았던 그 시절 프린스가 자신의 앨범에서 보여준 것은 자신감이라는 것을 엄지손가락 확실하게 치켜세워주며 인정해주게 된다. 수많은 수식어나 형용사는 필요없는 본 앨범발매이후 가졌던 투어에서는 MACEO PARKER, LENNY KRAVITZ를 비롯한 FUNK의 마왕 GEORGE CLINTON까지 함께 한 무대에서 장르와 세대를 초월했다.. 더보기
what a symphony (1996) 90년대 초중반에 몰아치기 시작한 ART-ROCK열풍은 시완레코드에 의해 이루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동안 유럽권의 음악에 대해 지나치게 편향된 소개와 과거 화려한 가십거리 가득한 아티스트에 의한 음악들이 주류를 이루던 소위 제 3세계 음악으로만 비영어권 음악이라는 단순한 언어에 의해 구분지어졌던 음악분류법에 의한 진행법이 그 끝을 보여지기 시작하는 것처럼 유럽, 영국을 위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앨범들과 아티스트를 대중에 소개하며 소위 시리즈별로 앨범을 사모으는데 열을 올리며 ART-ROCK매니아가 곧 시완매이나라는 형식으로 각인되기도 하였다. 그 중에서 네덜란드 밴드로는 KAYAK, FOCUS와 함께 단 한장의 앨범을 국내에 발매하며 아름다운 클래시컬 심포니를 연상케 했던 CODA가 .. 더보기
19 (2008) joss stone이 처음 영국에서 믿어지지 않는 그 완숙한 목소리로 처음 세인들에 회자되고 있을때 나이를 알고나서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선하다. 국내안팎으로 TEEN-POP이 IDOL의 상징으로 아직까지도 그 영향력을 몰아가고 있는 변치않는 현 시점에도 어김없이 이런 기슴설레이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반가움에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앨범을 한장 소개하고자 할까한다. 라디오헤드의 TOM YORK가 설립한 XL RECORDING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ADELE은 20살이 되기전에 자신의 앨범을 갖게된 의미심장한 앨범타이틀에 걸맞게 이미 영국에서는 MIKA이후 최고의 대우를 받는 신인으로 올초부터 떠들썩하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성장한 10대시절에도 역시 자신의 음악에서 느껴지듯 IDOL스타일의 음악은 적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