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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ambiguous

guestroom (2002)

남친과의 한 밤의 大戰, 유명 인기 남자가수와의 양다리 등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수려하 외모에도 불구하고 늘 다소곳하며 쿨하게 멋진 척은 자하지만 결국 이름은 야성녀인 아이비가 오늘의 주인공은 아니다. 프렌치 스타일의 느낌을 잘 살리고 모던락삘을 가미하여 마치 EMI에서 발매하여야 할 것같은 간지와 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는 우연히도 동영이인 밴드인 IVY이다.


1990년대 한창 그런지 사운드와 얼터의 세력들이 씬을 점령하고 있을 당시인 1994년부터 그 역사의 시작이 되는 밴드이다. 가수로써의 경력이 전무한 FRENCH GIRL 도미니크를 영입하여 뉴요커인 세명은 영국에서 인정받는 밴드로 당시 同流스타일 음악을 구사하는 일렉트로닉스 팝/ 소프트 팝으로 국내에도 한때 잠시 인기를 끌었던 SAINT ETIENNE등과 함께 공연을 하며 점차 자리매김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결국 두번째 앨범 'APARTMENT LIFE'로 메이저씬에 데뷔하여 그 해 음악계에 중요앨범으로 손꼽히게 되는 쾌거를 이루며 데뷔이래 최대 경력을 쌓게 되며 이후 최대의 부수입원으로 패럴리형제의 영화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린',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를 통하여 짭짤한 벌이를 하게 되었고 폭스바겐의 월드와이드 CF의 배경음악을 제작하기에 이른다. 이후 SMASHING PUMPKINS의 JAMES IHA의 솔로앨범을 통하여 ADAM은 피아노와 베이스를 담당하며 글로벌하고 문어발식 확장으로 다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며 2000년대를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ANDY와 DOMINIQUE는 결혼에 골인하나 호사다마라고 그들의 음악장비를 홀라당 다 태워 먹고 앨범발매를 2001년으로 미루게 된다. 이후의 활동은 이렇다할 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하게 되는 사건으로 밴드에게는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어 마땅한 일이다.


본 작은 2002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새로운 마이너레이블과 계약을 하고 새로운 스튜디오앨범 발매의 중간 시기에 발매되어진 리베이크 앨범이다. 원곡을 알게 힘든 몽환적인 사운드로 표현하였고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곡들이 대부분이어서 더욱 신선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한때 프렌치 팝의 인기몰이의 한 중심에 서있던 IVY는 이제는 지나치게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서정성과 간지나는 스타일로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며 '더티댄싱'에서 'be my be my baby'하던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하지만 역시 원곡과는 지나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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