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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

tmg I(2004) 2004년 일본에서는 심상치 않은 조합의 기운이 감지된다.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GUITAR제작사에서 커스텀까지 헌사 받은 실력의 소유자 B'z의 기타리스트 TAK MATSUMOTO의 솔로앨범이라는 설과 프로젝트라는 설이 나돌고 있던 즈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6월의 여름... 세상의 록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멤버로 자신의 이름을 따서 TMG [TAK MATSUMOTO GROUP] 'I' 을 세상에 공개한다. MR.BIG의 보컬리스트이자 간간히 솔로활동을 이어가던 ERIC MARTIN이 MR.BIG의 휴지기에 맞추어 함께 참여하였고 NIGHT RANGER, DAMN YANKEES에서 베이스 연주뿐만 아니라 발군의 보컬솜씨까지 보여주었던 JACK BLADE가 힘을 합쳐 일본에서의 활동을 염두에.. 더보기
fallen empires(2011) 감성치유라는 덕목에 있어 우선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서정적 음악감성 표현주의자 SNOW PATROL의 새로운 앨범 "FALLEN EMPIRES"는 그들이 가장 잘 표현해내고 있는 감성에의 호소를 다시한번 전달하고 있는 앨범이다. BRIT-POP이라는 대전제 하에 입각한 앨범의 성격과 앨범을 통해 알 수 있는 영국음악의 특징인 ROCK과 ELECTRONICA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몽환적이면서 극적인 표현과 함께 읊조리듯 음악을 진행해 나아가는 VOCAL은 여느 BRIT-POP 밴드의 음악과 함께 그 길을 함께하고 있다. RADIOHEAD 이후에 등장한 200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밴드들에게서 발견되는 음악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영향력은 유럽 각국에서 등장하는 밴.. 더보기
here and now(2011) 2011년의 시작이 바로 얼마 전이었던 것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에 이르러서야 또 한번 올 한해를 잘 보냈었나 하는 회상에 잠겨 있던 차에 소리소문 없이 조용하게 새 앨범을 발매한 NICKELBACK 덕분에 분주함과 주저앉은 침울한 분위기로 빠지기 쉬운 연말 증후군이 가뿐하게 지나갈듯 하다. NICKELBACK의 음악을 꾸준히 감상해온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분명 각자가 선호하는 곡의 선호도는 분명하게 나뉘게 되는 기본적인 사양과 동시에 한 목소리로 동시에 내는 공통된 의견으로 대화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는데 바로 어떤 앨범을 들어도 기본은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발매된 "HERA AND NOW"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하면 간단하게 설명이 될 것이다. CANADA밴드임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