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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

tigerlily(1996) 10,000 MANIACS를 통해 알려진 NATALIE MERCHANT의 명성은 이미 1980년대부터 시작된 경력에 걸맞게 일반적으로 통칭하는 POP음악의 영역 안에서의 해석으로만 보기에 그 음악적 역량이 제한되어지는 것으로 좀 더 확장된 개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ARTIST로 간주해 주는 것이 포용력으로써의 배려가 아닌 당연한 배려일 것이다. 20대의 시절을 고스란히 밴드에서 보낸 그녀는 30대의 문턱에서 자신의 SOLO 독립을 준비하고 과감하게 30대 초반에 10,000 MANIACS를 통해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10,000 MANIACS의 음악적 포용력과 그녀의 작곡 능력이 모두 응축된 앨범으로 CONTEMPORARY의 취향에 ALTERNATIVE적인 음악 해석력이 함께 결합되면서 .. 더보기
anderson, bruford, wakeman, howe(1989) 의외의 조합이자 마지막 앨범을 얼마전 발표한 YES의 새앨범 'FLY FROM HERE'에서 알 수 있듯이 YES를 거쳐간 멤버들은 워낙 쟁쟁한 많은 인물들이 있어 쉽게 YES의 정통성에 대해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랜 세월을 거치며 시기에 따라 많은 굴곡을 거쳐오기도 하면서 음악 역시 다양하게 많이 변모하였슴을 알 수 있다. 밴드를 등졌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하고 한번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멤버도 있고 다양하게 오랜 시간동안 함께하면서 마치 멤버가 정해져있는 방식이 아닌 UNIT의 형태로 점점 변모하기도 하는 듯하다. 그렇게 YES라는 유기체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순한 밴드로써의 이미지가 아닌 멤버 상호간에 이루어진 음악을 통해 하나로써의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그 본질에 있어 타당성과.. 더보기
hey stoopid(1991) HEAVY METAL 역사상 가장 많은 명반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던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극초반까지는 그야말로 앨범만 내면 대박일 정도로 대중 친화적인 음악과 ARTIST의 IDENTITY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개성이 있는 음악들로 당당히 POP STAR들과의 경쟁에서도 당당히 견줄만한 성적을 거둬들이기도 하는 호시절을 충분히 만끽하고 있었다. 그 무리 중에는 신예들의 참신함과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중고참, OZZY ORSBOURNE을 필두로 진두지휘하며 그 무리들을 이끌던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ALICE COOPER였다. 1988년에 발매한 'TRASH'가 좋은 반응을 얻자 1991년 바로 뒤이어 발매한 앨범이 'HEY STOOPID'인데 STOOPID는 자신을 뜻하는 의미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