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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CHRIS MINH DOKY

작은 거장으로 거듭나려는 크리스 민 도키!



BASS

비교적 베이시스트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 국내음악계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의 경우는 더욱 말할 나위 없이 적은 수의 매니아 사이에서만 그들의 앨범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음악듣기 습관이다. 그러나, BASS는 음악의 깊이를 한 껏 높여주고 안정감을 주게 되는 부가적인 기능 외에도 곡을 이루는 기본골격인 리듬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화려한 장식으로 빛을 발하는 GUITAR나 현란한 손놀림으로 기본 박자를 쪼개어 급격한 변화를 줄 수 있는 PIANO에 비하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상당 부분있는 불리한 포지션임에는 틀림없다.

JAZZ음악에서 BASS의 위치는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어리석은 대답을 찾지말고 물어본 사람을 꾸짖어도 될 것이다. 최소의 밴드로 음악을 해보라고 한다면 과연 BASS와 DRUMS을 제외하고 생각 할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런 결과에 힘을 얻어 BASS를 연주하는 아티스트는 다른 장르의 음악과도 상호호환이 가장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면에 정확한 박자를 읽어내지 못하면 가장 쉽게 눈에 띄는 악기이기도 하다. 

BASSISTS!!

JACO PASTORIUS는 위의 상황들을 모두 잘 소화해내고 몸소 실천을 하였을 뿐만아니라 다른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을 해내는데에도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었다. JAZZ라는 틀안에서만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 내었을 것이라는 편협함은 편견일 뿐이라는 것을 간과하지는 말아야 한다.

MARCUS MILLER는 이미 JAZZ BASS계의 지존이라 불리우면서 힘찬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의 FUSION밴드의 멤버들이 MARCUS MILLER의 뒤를 잇는 화려한 플레이를 고집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유럽 출신의 JAZZ아티스트들은 음악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가장 중점을 두고 있어 정작 솔로앨범을 발매한다고 하여도 과격한 테크닉의 남발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정통 재즈로의 회귀를 더욱 이루려 하고 있다. 미국의 재즈와는 달리 CLASSICAL한 면을 더욱 강조하기도 한다. 

CHRIS MINH DOKY

덴마크 출신의 CHRIS MINH DOKY는 PIANIST인 NEILS LAN DOKY의 동생으로 1969년생이며 베트남인 아버지와 덴마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동양인의 피가 흐르고 있어 묘한 매력을 지닌 외모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10대 시절부터 음악을 시작했으며 그가 본격적으로 ACOUSTIC BASS를 연주한 것은 RON CARTER의 연주를 듣고나서이다. 고교졸업후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 보고 싶어 뉴욕으로 건너와 CANNONBALL ADDERLEY와 인연이 깊은 JIMMY COBB이라는 대선배와 연주를 시작하게 된다. 1년여의 세월이 지나 CHRIS MIHN DOKY는 모든 음악인의 꿈인 버클리에 들어가기 위해 JIMMY COBB에게 추천장을 써달라는 요청을 하게 되지만 되려 크게 혼이 나고 뉴욕에서 더욱 심오한 수련을 하게 된다. 어렵게 생활을 하면서도 연주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쌓아 가던 중 MIKE STERN의 밴드에 가입하기 시작하면서 JAZZ계의 名人뿐만 아니라 최고라 인정받는 유명 아티스트와의 遭遇로 인하여 대가들 사이에서 인정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된다.

그의 錦衣還鄕은 덴마크의 유명 휴대전화회사의 광고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JAZZ음악의 宗主國이라 불리는 일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입지를 확고하게 굳혀 나가게 된다.



현재에는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계속해서 시도 중이며 유럽의 특징과 미국의 특징을 고루 살려 내는 맛깔스런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JAZZ계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그의 앨범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그는 당당히 자신의 자리를 견제 당하지 않을 만큼 충분하게 다져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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