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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JULIA FORD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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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pop등에도 능숙한 면모를 보여주는 허스키 보이스의 소유자!!



1988

88년, 때는 함참 올림픽으로 열기가 올랐을 무렵 영국에서는 범상치 않은 26살의 실력있는 여가수의 등장이 있었다. 이미 JAZZ를 통해 얻은 특유의 허스키함과 다양한 창법으로 팝음악이란 카테고리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수식어의 많은 부족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현재까지 그 색을 잃지 않고 꾸준히 사랑을 바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양한 이유에서 비롯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탓도 있지만 아무래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 독특한 음색때문이 아닐까한다. 그리고, 잘 포장되고 귀에 익은 매끄러움보다는 스스로가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상당수의 뮤지션이 크레딧을 빼곡히 채운 것을 보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음악이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듯하고 앨범의 PRODUCER로서 성공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JULIA FORDHAM

1962년 ENGLAND HAMPSHIRE의 PORTSMOUTH에서 태어난 JULIA FORDHAM은 현재 6장의 정규 앨범과 한 장의 베스트 앨범 그리고, 한 장의 E.P에 이르기까지  15년 동안 그리 많은 앨범을 발매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수준있는 앨범드을 발표하면서 평론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게 된다. 그러나, 취향은 그리 나이어린 팬들에게 어필할 만한 요란법썩이나 화려함으로 치장한 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다분히 성인 취향의 음악들이라는 것이 취약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약점들을 극복하려는 듯 2002년에 발매된 최근 앨범 「CONCRETE LOVE」에서는 의외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MOTOWN의 새로운 기대주로써 2001년을 ALICIA KEYS와 함께 R&B와 SOUL음악을 이끌어갈 당찬 신인 INDIA ARIE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폭적으로 듀엣곡을 불렀을 것이라는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자. INDIA ARIE는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에서 화음과 간주사이에 들려오는 코러스의 역할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JULIA FORDHAM이 걸어온 자신의 음악작업 방식임을 깨닫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스로 발전하는 아티스트인 그녀가 꾸준히 자신의 방법이나 길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늘 잊고 지내면서도 앨범을 낼 때마다 반가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JONI MITCHEL'S SPIRIT

JULIA FORDHAM의 음악에는 JONI MITCHEL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JONI MITCHEL 역시 POP음악계에서 늘 특별한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데  그 것은 역시 작은 틀안에서 존재하고 있는 음악들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자신의 것으로만 융화하고 변화시킬수 있는 다양함을 수용하는 자세에 있으며 60년대와 70년대에 걸친 음악에의 순수한 정신을 가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조우, 그들과 함께하는 자유정신에서 비롯되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JULIA FORDHAM 역시 구사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적인 측면을 거쳐 높은 수준의 앨범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당연히 앨범으로 표현되고 있다.



DISCOGRAPHY

                    

                   
 

음악이라는 장르가 가지는 특성은 자유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는데 그 것은 비단 저항과 과격한 표현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유라는 것이 꼭 크게 소리를 내어 외쳐야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기준과 내면에 존재하는 곧은 줄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만 자유와 방종을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한때 크게 내지르고 외치는 음악에서 자유를 얻는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 것이 단발이던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던간에 상관없이...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 가장 자신을 잘 표현하고 그 것을 빛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복받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바로 JULIA FORDHAM은 이러한 관점에서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自由를 만끽하고 늘 사람을 놀래키는 재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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