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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AMBROSIA

엄청난 실력으로 잘 알려진 신들의 만찬, AMBROSIA!!


SUM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신들이 모여 성대한 만찬을 즐기는 이야기 한번 쯤은 쉽게 접할 수 있다. 바로 신들의 화려한 만찬에서 따온 이름을 그대로 자신들의 음악을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하며 밴드명으로 이용한 AMBROSIA는 미국 PROGRESSIVE ROCK BAND라는 수식어를 달게 된다. 이는 초기의 KANSAS, JOURNEY, E.L.O와는 사뭇 다른 것으로 음악적인 구도가 많이 다름을 시사한다. ROCK음악을 하는 밴드에서는 가질 수 없는 독특한 경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악기를 구사하는 밴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이 PROGRESSIVE ROCK음악으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데에는 그들의 의지도 있었지만 PINK FLOYD라는 PROGRESSIVE ROCK의 대명사와도 같은 밴드의 엔지니어링을 맡았던 ALAN PARSONS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으로 밴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되었다. 화려한 데뷔와 호평에 이은 밴드의 지지도는 확실히 높아졌지만 지나친 카리스마를 가진 주위의 아티스트들과의 접촉으로 인하여 붕괴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여하튼 우리가 알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해체 이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나 있으며 직접 자신의 앨범을 발표한 보컬리스트 DAVID PACK만이 있다고 해서 뒤안길로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AMBROSIA 

1971년 JOE PUERTA, DAVID PACK, CHRISTOPHER NORTH, BURLEIGH DRUMMOND는 AMBROSIA를 결성하고 ZUBIN META가 이끌고 있던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가지고, LEONARD BERNSTEIN의 미사를 연주하는 등 결성초기 다른 ROCK BAND와는 현저하게 다른 행로를 걷게 된다.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지휘자들과의 遭遇를 통해 그들의 음악적인 면모는 더욱 크게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것들은 음악에서도 잘 드러나 있고 표현이 잘 이루어져 사운드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스케일이 큰 구성으로 꽉찬 풍부함이 돋보인게 된다.

 

결성한지 4년만에 드디어 자신들의 첫 음반「AMBROSIA」가 나오게 됨으로써 기대에 들뜬 팬들이나 이들의 역량을 지켜보던 뮤지션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게 되는데 대단히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르게 된다. 이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두 번째 앨범「SOMEWHERE I'VE NEVER TRAVELLED」은 바로 다음해에 발표되기에 이른다. 아마도 결성과 데뷔까지 4년이란 시간이 있었으니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할 만큼의 에너지보다는 더 컸을 것이다. 역시 두 번째 앨범은 예상했던 것처럼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반응 역시 전작 못지 않았다. 그러나, 77년 CHRISTOPHER NORTH가 그 동안 틈틈이 준비해온 ALAN PARSONS의 밴드인 ALAN PARSONS PROJECT의 데뷔앨범에  참여하기 위해 밴드를 떠나고 만다. 남은 세 멤버는  CHRISTOPHER NORTH의 공백을 그대로 간직한채 바로 이듬해에 세 번째 앨범「LIFE BEYOND L.A」를 발표하고 꾸준히 공연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한다. 자신들의 투어 멤버였던 ROYCE JONES와 DAVID CUTLER LEWIS를 멤버로 받아들여 네 번째 앨범「ONE EIGHTY」을 발표하게 되는데 GRAMMY AWARDS에도 3개 부문이 후보로 오르면서 여지껏 선보였던 세장의 앨범에 비해 가장 큰 성공을 하게되는 쾌거를 이루어 낸다. 1982년은 AMBROSIA의 마지막 해를 장식하게 될 앨범「ROAD ISLAND」가 발표되고 결국 11년간의 역사는 이렇게 끝을 내고 만다.


DISCOGRAPHY

                    

            

BUFFET

JOE PUERTA는 미국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ARTIST로 추앙받는 BRUCE HORNSBY AND THE RANGE에 영입되어 HUEY LEWIS와 함께 밴드의 주축을 이루게 되고 8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BURLEIGH DRUMMOND는 과짜로 잘 알려진 FRANK ZAPPA의 세션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밴드 TIN DRUM을 이끌어 나가며 역량을 과시하기도 한다. 가장 먼저 밴드를 떠난 CHRISTOPHER NORTH는 다양한 밴드의 투어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DAVID PACK은 음악적 의욕이 가장 컸던 만큼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게 된다. 우선 자신의 솔로앨범을 통해 활동을 전개해 나아갔으며 이후 QUINCY JONES에 의해 프로듀서로의 자질을 이끌어 내어 PATTI AUSTIN의 「THE REAL ME」를 통해 다재다능한 그의 악기실력과 조언으로 최고의 앨범으로 만들어 놓았다. 밴드 초기 시절부터 늘 음악적인 영감을 전해준 LEONARD BERNSTEIN의 작품 「WEST SIDE STORY」를 자신에 의해 재탄생시키며 헌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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