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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hard & heavy

actual size (2001) SIMPLY THE BEST!! 여섯 번째 앨범을 이야기 하는데 있어서 가장 단적으로 표현 할수 있는 말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이미 MR. BIG은 더 이상 하나의 유기체가 아닌 프로젝트 형식을 띈 밴드임을 표방하고 나선지 몇 년이 지났고 그러면서 각자의 활동에 더 치중을 한 것도 사실이다. 데뷔앨범 「MR. BIG」, 이제는 명반의 대열에 올라온 두 번째 앨범 「LEAN INTO IT」에서 이들이 보여준 총채적인 테크닉은 더 이상 진보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멜로디와 단순하고 이미 패턴이 짐작되는 진행에도 불과하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한번씩 터뜨려주는 BILLY SHEEHAN과 PAUL GILBERT의 연주 덕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듣게 되는 매력을 가진 밴드로 근근히 생명을 부지하는 정도로 .. 더보기
the blackening (2007) 2007년 올 한해동안 발표된 헤비니스 음악 중 단 하나의 앨범을 뽑으라면 난 주저없이 이 앨범을 추천한다. 발매전부터 이미 올해 가장 뛰어난 헤비니스 앨범이라는 소문이 소리소문없이 피어오르더니 결국 발매와 동시에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단연 최고로 꼽히는 앨범이 되었고 그동안 코어계열에 지쳐있던 오래된 헤비메탈 팬들에게도 너무나 기쁜 소식이었다. 사실 머신헤드는 90년대를 대표하는 코어계열을 대표하는 밴드이기는 하나 2000년대의 코어계열과는 뚜렷한 차이점을 보여주는 음악색을 판테라나 세풀투라와의 계열로 가닥을 잡는 것이 더 근본을 접근하는데 있어 가장 본질적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머신헤드의 음악은 각 앨범을 통하여 시대와의 조류를 편승하며 이런저런 시도를 끊임없이 하면서 발전과 어설픈 시도, 시.. 더보기
into the mirror black (1990) 유난히 명반의 범람이 계속 이어졌던 1989년부터 1991년 사이에는 급변하는 ROCK음악계에 명분과 대안의 시대가 열리고 있슴을 시사하고 있었지만 기존의 세력을 고수하며 발전하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완숙미를 자랑하며 인기에만 급급하고 저급한 싸구려에서 탈바꿈하는 진지한 변모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이 당시에는 METALLICA, SLAYER, MEGADETH와 같이 THRASH METAL 사운드를 확립하고 그 이상의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카리스마 넘치는 밴드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아 유럽의 어두운 북쪽에서는 서서히 사악한 기운이 감도는 EXTREME ROCK계열의 음악들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사운드를 중용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도 등장하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