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JAZZ/theory

7. 1940 - 1950's HARD BOP

하드밥(HARD BOP)
음악 형식면에서 클래식을 접합시키는 방법은 같으나 음악적 표현이 종래의 비밥(Bebop)을 이어받아 좀 거친 듯한 재즈의 형태로 하드밥은 1950년 이후에 출연하여 순수 쿨재즈와 공존하였는데, 50년대 말경에는 하드 밥과 쿨의 경계선을 알아보기가 힘들게 되었고 60년대를 넘어 가면서는 음악형식에 있어서 클래식 형식 뿐 아니라 스페인과 남아메리카의 리듬, 아랍이나 인도의 음계와 리듬 등을 받아  재즈는 음악적으로 더욱 다양하고 표현영역이 넓혀지는 현상을 보여준다.

하드밥은 백인에 의해서 미국 서부 해안에서 시작된 웨스트코스트 재즈(West-Coast-Jazz)와 뉴욕의 젊은 흑인들에 의해서 시작된 이스트코스트 재즈(East-Coast-Jazz)를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하드밥은 비밥처럼 재즈에 있어서 흑인적인 요소를 더욱 강조함으로써 음향이 거칠고 폭발적이며, 타악기를 강조하고, 표현력이 강하며 단순하다. 따라서 활력이 넘치며 블루스와 흑인영가를 떠오르게 하는데, 여기에서는 블루스가 체념하는 형태가 아니라 말 그대로 '폭발하는' 형태를 취한다. 이런 연주형태를 특히 "펑크(Funk)"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하드밥(HARD BOP)이 다분히 신경질적이고 폭발적인 것은 2차 대전이후에도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어 그 것에 대한 반발감, 기대감으로 이어져 음악적으로 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아트 블레키(ART BLAKEY,드럼), 캐논볼 에덜리(CANNONBALL ADDERLY,색소폰), 소니 롤린스(SONNY ROLLINS,색소폰), 맥스 로치(MAX ROACH,드럼), 호레이스 실버(HORACE SILVER,피아노)등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RT BLAKEY (1919 - 1990)
하드밥의 창시자로 1953년 호레이스 실버와 메신저라는 밴드를 결성하였으며 호레이스 실버탈퇴 후에는 밴드의 리더로 실력 있는 재즈계의 한 역사를 장식하게 될 잭키맥린, 자니 그리핀, 케니 도햄, 트렌스 블랜차드, 바비 티몬스, 윈튼 마샬리스, 브랜포드 마샬리스 형제 등이 바로 아트 블레이키에 의해 발굴되어진 멤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NONBALL ADDERLEY (1928 - 1975)
1950년대 마일스 데이비스의 ALL STAR SEXTET에서 활동하면서도 하드밥과 쿨재즈의 명반을 만들어 내고 후에는 존 콜트레인과도 연주를 하게 되는데 재즈 역사상 최고의 트럼펫터인 두 사람과 연주하는 영광을 만끽하게 된다
 ALBUM: PORTRAIT OF CANNONBALL, SOMETHIN' EL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NNY ROLLINS (1930 - )
1940년대 비밥시대에 등장한 소니 롤린스는 수십 년 동안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 오며 1960년대에는 잠시 프리재즈에 심취하여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다재다능하게 구사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ORACE SILVER (1928 - )
아트 블레이키와 메신저를 만든 장본인으로 이미 밴드를 이끌기 전부터 레스터 영, 콜맨 호킨스 등과 연주활동을 하며 작곡가로써 소울과 펑키 풍의 음악을 재즈에 도입한 인물이다


 

'THE JAZZ > the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9. 1970's FUSION  (0) 2008.01.22
8. 1960's FREE JAZZ  (0) 2008.01.22
6. 1940 - 1950's COOL  (0) 2008.01.20
5. 1940 - 1950's BEBOP  (0) 2008.01.20
4. 1930's SWING  (0) 200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