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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ZZ/theory

3. 1920's RAGTIME

연대기별 재즈변천사
우선 연대기별 재즈를 논하기 이전에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에 발생하여 유행한 래그타임(RAGTIME)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재즈라는 음악적 의미로서 래그타임을 이야기한다면 사실 연주의 한 패턴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빠를듯하다. 즉흥적인 연주가 없는 것이 재즈연주와 가장 쉽게 구분되어지는 것이 그 특징인데 그 특유의 경쾌함이나 스윙의 원-투(ONE-TWO)리듬은 재즈에 영향을 주어 그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당김음을 사용하여 음의 패턴이 겹치는 것과 강세가 갑자기 떨어지는 것과 같이 리듬의 사용이 풍부하였으며 실제로 유럽의 재즈스타일을 이어받았으나 블루스의 기본구조와는 구분이 된다. 그러나, 이때 연주되어진 스캇 조플린(SCOTT JOPLIN)의 “THE ENTERTAINER” -영화 ‘스팅’ 주제곡으로 널리 알려짐- 라는 곡을 재즈의 시조로 보는 견해도 있다. 디즈니의 초기 단편만화를 보면 서부시대 술집이나 바에서 피아노 연주자 없이 미리 맞추어진 악보를 통해 태엽장치를 통해 연주되는 연주들이 바로 래그타임이다. 이와 같이 래그타임은 악보를 통해 그 연주를 전달하기 때문에 재즈라는 영역으로 간주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
 
1920년대 - 본격적인 재즈음악의 토대마련
이제 재즈음악의 주무대는 시카고로 옮겨가고 있다. 수많은 클럽과 레코딩 스튜디오가 음악가들을 불러모으는데 커다란 자극을 주었고 뉴올리언즈의 스트로빌 사창가는 문을 닫게 되어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백인 연주자들이 시카고 무대를 통해 양성되었고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같은 흑인 연주자들은 한가한 늦은 밤시간에 다른 아프리카계 미국인들과 연주를 하기도 한다. 


대표 아티스트로는 초기 재즈에서 스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에 명성을 날렸던 젤리 롤 모튼(JELLY ROLL MORTON), 빅스 바이더벡(BIX BEIDERBECKE), 스윙시대를 대표하게 될 베니 굿맨(BENNY GOODMAN)이 연주했던 오스틴 하이 갱(AUSTIN HIGH GANG)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음악적 스승으로 여기고 클럽을 떠돌며 밤늦게까지 같이 연주하며 빅밴드라는 좀더 다양하고 복잡한 리듬과 편곡을 연주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였으며 이들의 고민은 스윙을 통해 구체화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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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Y ROLL MORTON (1890 - 1941)
 1926 - 1927년 자신의 밴드 RED HOT PEPPERS를 이끌며 키드 오리, 오머 사이먼, 자니 세인트와 함께 초기 뉴올리언즈 재즈와 유럽 음악까지 수용하며 독창적인 음악적 역량과 실력을 지닌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ALBUM: THE BIRTH OF THE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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