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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thailand

시내 유명관광지, chiangmai: 2008-09-06~07

자전거투어
도이수텝을 제외하고 이 관광지들은 모두 자전거로 하루코스로 다녀오기에 충분하다. 다만, 왓쳇욧은 생각보다 가는 길이 큰 대로이고 또 고속도로까지 있어 조심해서 주의깊게 운전을 해야한다. 자전거대여는 당일반납은 6시까지이지만 그 시간에 반납하기 힘들면 빌린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안에 반납하면 되므로 시간안배를 잘하면 한번만 빌리고도 이틀을 사용할 수 있다. 여권을 맡기기 귀찮고 의심스러우면 돈으로 대신하면 된다. 치앙마이는 고지대의 특성상 비구름이 매우 빨리 움직이므로 일단 하늘이 심상치 않으면 비를 피할 곳을 먼저 찾는게 우선이다. 남부와 달리 비구름이 만들어 지는 지역이므로 매우 빨리 비가 한번에 몰아치기 때문에 남부처럼 여유롭게 이동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구시가지 성벽안쪽

WAT PHRA SINGH
야경이 훨씬 멋진 곳이지만 화려한 장식과 유명인사들의 형상이 많이 모셔져 있어 태국 현지인들의 방문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며 앙코르 유적지나 쑤코타이유적지의 사원양식을 그대로 이어받아 사원본당, 석탑, 도서관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사원 정문에서 본 사원의 본당

본당 바로 뒤에 있는 건물로 뒷쪽에는 석탑이 있다.

이 석탑 뒤에는 스님들이 수양하는 건물이 있고 그 앞에는 방콕 왓포에서 본 작은 와상이 모셔져 있다.

입구의 오른쪽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서고)

WAT CHEDI LUANG
개인적으로 치앙마이 성벽내에 있는 사원 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하는 곳이다. 1545년 지진으로 반이상 무너진 석탑임에도 불구하고 그 웅장함에 압도당할 수 밖에 없는 멋진 곳이다.
오늘 법회에 나오시는 스님의 커다란 배너


포스만땅의 거대석탑: 보기만해도 중압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WAT CHIANG MAN
독특한 석탑이 인상적인 사원으로 비교적 작은 곳이지만 CHEDI의 금빛과 각진 양식이 하나의 탑안에 공존한다는 것이 조금 특이했다.
비교적 심플한 본당의 장식

작지만 특이한 석탑

THREE KING MONUMENT
역사적인 의미가 상당히 깊은 사건을 재현해 놓은 동상으로 성벽안쪽 구시가지 한 가운데 있어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그래도 가장 한적하게 잘 꾸며 놓은 것이 특징이다.



구시가지 성벽바깥쪽

WAT SUAN DUK
왓프라싱을 지나 가장 가까운 성벽쪽인 SUTHEP RD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인데 유의할 점은 그냥 일반 사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사원이 있고 그 안에 함꼐 사원이 있어 대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원본당규모는 이 곳이 가장 크다.
도로를 지나다가 왼쪽에 이 광경이 펼쳐지면 주저없이 들어가면 된다.

빛나는 금빛 석탑과 하얀 석탑들, 무덤들이 함께 있는 큰 사원, 학교가 있는 곳이다.

WAT CHET YOT
왓치앙만에서 나와 CHANG PHUAK RD로 나와 CHONGTANA RD로 쭈욱 지나면 시내외곽에 SUPERHIGHWAY가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가장큰 고속도로에 속하는 길인데 이 곳에 도착하면 우선 1,2선에 끼어들면 대단히 위험할 정도로 진정한 고속도로다. 가는 길에 전날 내린 비로 CHONGTANA RD의 일부가 침수되어 애를 먹었다. 그리고,돌아오는 길은 차선이 우회로 되어 있어 매우 헷갈린데 돌아가더라라도 큰 길을 먼저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자신을 너무 믿어버리는 방향 감각은 이미 구시가지를 지나서 외곽일 수도 있다. 치앙마이박물관을 지나서 위치한 곳인데 사실 훼손이 가장 심하고 방치수준이어서 바닥에 이끼가 끼어 있고 미끄러울 정도로 다니기 힘든 곳이지만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현지인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러나, 사실 좀 실망스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