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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사카주유패스로 각종 무료입장이 가능한 두번째 날!!

일본 특유의 도시락으로 이른 아침식사!!

 

우메다 스카이빌딩!!

우선 매일 지나치며 JR오사카역 방향 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우메다 스카이빌딩을 시작으로 마지막도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일정을 짜고 화장실에서도 보이는 우메다 스카이빌딩을 바라보며 심상치 않은 날씨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화장실에서도 보이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비가 올 듯 말듯한 날씨 때문에 시간을 계속 보내다가 결국 스카이빌딩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는 보통 건물들처럼 각종 상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오사카 근대식으로 전 층을 꾸미고 있어서 굳이 상점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지하의 오사카 옛거리를 재현한 현재 영업중인 상점들 

 

가게들 뿐만 아니라 각 통로도 옛날 골목으로 재현해 놓아서 어제 오사카주택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을 다시 구경하는 착각을 주기도 했다. 화장실도 그 당시를 재현해 놓아서 재미를 더해주었다.

골목길도 잘 재현해낸 오사카의 옛 거리!! 화장실마저도 그 시절 그 때!! 

 

 

GRANT FRONT OSAKA!!

스카이빌딩을 나와 지하도를 빠져 나와 매일 지나치면서 한번도 들러본 적 없는 그랑 프란트 오사카를 들어가 보았다. 백화점이라는 느낌보다 대형 아케이드몰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데 일본의 복잡하고 다양한 전차를 상품화한 미니어쳐샵과 가죽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도 보는 재미를 주었다.

그랑 프론트 오사카의 카페는 독특했다.  일본에서 IOI 센터는 '소미'가 아니다 

 

덴포잔!!

맨 구석에 위치한 HMV에 당일 악수회를 개최하고 있어 JAZZ, POP코너에는 각종 매 대들을 갖다 놓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할 당시에 타고 갔다는 산타마리아호를 복원한 범선크루즈를 해볼 생각으로 덴포잔으로 향했다. 역에서 내리면 고민할 필요 없이 대관람차가 보이는 곳으로 가면 바로 그 곳에 여러 시설들이 몰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덴포잔의 상징 마켓플레이스와 대관람차!

 

레고랜드의 상징!! 레고블럭으로 만든 기린!!

 

산타마리아 데이 크루즈!!

지상에서 제일 높은 위치까지의 거리가 108M나 되는 오사카시내에 위치한 관람차 중에 가장 큰 대관람차와 레고랜드가 건물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레고블럭으로 만든 대형 기린을 지나면 정면에 카이유칸이 입장을 기다리는 입장객들의 끝없는 입장행렬 뒤로 랜드마크로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레고랜드가 입점해 있는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건물과 카이유칸 티켓부스 사잇길을 돌아서면 산타마리아호가 정박해 있는 항구가 눈에 들어온다. 우선 건물 2층에 들어가서 티켓확인을 하는데 주유패스는 별도의 티켓을 발행하지 않고 승선이 가능하니 밖에서 줄을 서라고 알려준다. 어제도 느낀 것이지만 배와 같이 시간을 정해놓고 출발하는 관광상품은 선착순 우선이기 때문에 다른 일정이 있다면 가장 먼저 시간을 알아보고 예상되는 시간보다 더 앞서 행동하는 것이 유리한다는 것을 크루즈 코스를 끝내고 돌아와보니 오후에 수많은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는 크루즈, 카이유칸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카이유칸과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사이를 빠져나가면 '산타마리아'호가 한 눈에 딱!!

 

 

크루즈 코스는 항구의 위치와 지리적인 특성에 따라 아주 긴 시간은 아니지만 바닷길을 따라 세군데를 돌아오기 떄문에 주변의 유명 관광명소와 하역작업 중에 큰 배를 이끄는 다양한 부둣가의 시설과 장비들도 볼 수 있고 시내를 들어가는 대교와 사키시마 청사까지 50여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기엔 딱 좋은 시간이었다.

 

 

'산타마리아'호에서 본 바다의 다양한 풍경

 

아까 대관람차 입구에서 카이유칸 옆에 위치해 있는 시립 자연사 박물관의 독특한 건물을 정면에서 보고 싶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바다길로 갈 수 있는 캡틴라인을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방향을 잡았다. 역시 건물은 외벽과 입구가 잘 드러나지 않는 구조로 "혹시 안다 타다오의 작품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들었는데 역시나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건물 앞에 세워진 대형바람개비를 형상화한 '파도의 기억' 까지도 정말 예술품다웠다. 그 옆에 위치해 있는 시걸 호텔까지도 그냥 봐서는 도대체 호텔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의 건물이 박물관과 마치 세트 같은 느낌을 주기까지 한다. 선착장 바로 옆에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들로 차마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상이라고 말하기 쑥스러운 정도로 지저분한 환경에 덴마크에서 제작한 동상이 위치해 있다. 

25번 선착장 부근 덴포잔의 랜드마크들 

 

덴포잔 마켓플레이스는 레고랜드와 일요일을 맞아 진행되는 각종 행사로 가족단위로 발디딜틈 조차 보이지 않았는데 설상가상으로 할로윈을 미리 준비하는 애완동물 전시로 더욱 번잡스러웠다.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의 다양한 모습들

 

대관람차!!

등 떠밀리듯 건물 앞쪽으로 나오며 대관람차를 탈 수 있는 입구를 지나 내려왔는데 내심 혼자 공포를 극복해 보자는 심정으로 돌아가는 관람차에 올라타고 말았다. 정말 얼마나 높은지 크루즈를 하고 나서 보니 더욱 선명하게 그 모든 것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여하튼 그렇게 고소공포 극복은 아주 화끈하게 했다. 이 자신감으로 해 떨어진 비 속의 관람차를 한번 더 타게 된다.

최고높이 108M의 덴포잔의 상징 대관람차

 

 KYOSERA DOME OSAKA!!

오사카의 수많은 관광명소를 돌아다니고 입장해서 많이 구경해도 개인의 취향에 따른 온전한 개인만족을 꿈꾸며 오세카 돔을 구경하기 위해 덴포잔을 뒤로하고 환승을 거쳐 돔마에 치요자키 역에 도착하니 출구에 오사카 돔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버팔로 오릭스의 각종 이미지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독특한 외관으로 눈에 확 띄는데 최상의 VIP석은 한번에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따로 설치되어 있어서 다음에는 꼭 경기를 보러 와야겠다는 욕구를 마구마구 자극시켰다. 근처의 쇼핑몰들이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한껏 멋 부린 젊은 친구들과 상의 하나 걸치지 않고 가죽자켓을 오픈하고 지나가는 폼생폼사의 그리 젊지 않는 청년 하지만 그들 모두 야구장으로 입장할 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모두 이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릭스 버팔로 홈구장: 교세라  오사카돔

 

 BOOK-OFF!!

교토를 다녀온 날 밤에 잠시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나왔을 때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신사이바시역에 내려 도톤보리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BOOK-OFF를 발견하고 여기서 본격적인 ¥280 일본반 쇼핑으로 30장의 CD를 구입했는데 이미 예전에 발매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J-ROCK과 한참 CD 잘 못 만들 때 나왔던 라이센스 앨범들을 일본반으로 구입했는데 면세혜택 금액에 도달한 나머지 할인까지 받아서 ¥7,778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뭔가 대단한 돈을 번 것 마냥 기쁘게 밖으로 나와 오사카방문의 흔한 인증샷 쿠리코 러너를 배경으로 흔한 인증샷 한 장 소장하게 되었다.

 

 

 오사카의 진정한 인증샷 No.1!!

 

UMEDA HEP5

이제 오늘 마지막 코스인 빨간색 관람차가 건물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은 HEP5!!

제법 비가 내리기 시작한 나머지 대기시간은 20여분을 보여주는 시계 안내판은 살짝 망설임을 주었지만 빠른 진행 덕에 기다려 보기로 한다. 마침 앞에 대기 중이던 5명의 단체 관람객이 어떤 이유인지는 자세하게 알 수가 없었지만 탑승불가로 인해 포기하고 돌아서는 바람에 급작스럽게 내 순서가 바로 이어졌다. 덴포잔의 대관람차와는 달리 안에는 음악까지 나오고 있어 분위기는 로맨틱, 성공적 이어서 앞에 먼저 탑승한 여자 둘이 왜 핸드폰을 꺼내서 음악을 찾고 있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비가 오는 JR 오사카역을 기준으로 키타지역의 야경이 눈에 들어오지만 안타깝게도 창밖에 계속 빗물이 흐르고 있어서 확실한 윤곽을 확인하기는 힘들었다. 창에 자세하게 야경 조감도가 그려져 있어서 위치파악은 대단히 쉬워서 그냥 바깥을 구경해도 조감도에 건물들이 딱 맞게 한 눈에 들어온다.

우메다의 랜드마크 HEP5 빨간 관람차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비록 HEP5가는 길에 들리려고 했던 초밥집은 재료가 소진되어 저녁을 놓쳐지만 이제 가장 기대가 큰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공중정원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비가 그친 상황이어서 우산없이 편하게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실내 전망대가 워낙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던 터라 처음에는 그 실내공간이 전부인줄 알았다. 공중정원의 역사를 당시 건물 지을 때 방송했던 영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왜 공중 정원으로 부르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쌍둥이 건물을 모두 세운 후에 전망대를 일반 평지에서 만든 후 마지막에 건물 꼭대기에 연결해 놓은 것이어서 공중에 떠있는 정원이라 이름을 붙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미 내린 비로 전망대 통 창에는 빗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라운지 가운데 계단으로 오르면 진짜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실외 전망대가 나오는데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수많은 연인들과 관람객들로 바닥을 수놓은 은하수길 마저 아름다웠다.

비가 그친 하늘 너무나 맑은 투명한 야경!!

 

 

키타지역과 우메다 지역 최고층 뷰포인트 백만불짜리 스카이빌딩의 야경!!

 

운영시간과 돌아가야 할 시간에 한계가 있는지라 바로 집 앞이지만 일부러 안 가본 길로 돌아가면서 아쉬움을 달랬는데 원래 주로 다니던 길 외에 또 다른 볼거리와 가보고 싶은 가게들도 있었지만 역시나 한 밤 중에 모르는 길을 가보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걸 느끼면서 돌고 돌아 겨우 숙소에 도착했다.

야경으로 보는 스카이빌딩!!

 

일본판 코카콜라 레몬!!

산토리 하이볼은 7ELEVE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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