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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HISTORY

2011. 01. 31: JEFF HEALEY + JANET JACKSON

구입: YES24  레인트리가게
방식: 우편
구입동기:
수입앨범으로 올라온 중고앨범치고 미개봉으로 판매하는 가격이 너무나도 우수한 레인트리의 가게에서 눈에 띄는 베스트앨범 두장을 구매했다. 요즘 나의 구매포인트는 CD로 굳이 전앨범을 감상할만한 앨범이었는가라는 것이 지난 반년동안 꾸준히 중고음반을 거래하면서 생겨나게된 조금은 발전적인 차원의 효용과 기회가치를 통한 효과를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5년전만해도 베스트앨범은 거들떠도 않보았는데 음악을 듣게 되는 미디어가 바뀌면서 앨범의 가치보다 곡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버릇처럼 되어 버렸다. 그래도 새앨범이 나오면 그 앨범들은 꾸준히 앨범으로 감상하고 있는 것들로 시대참여 정신은 놓고 있지 않다고 위로하고 있다.

베스트앨범을 구입하게 되는 아티스트의 공통점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솔직히 전성기를 지나온 중,고참 혹은 이렇다할만한 앨범들 없이 각각의 곡이 더욱 눈에 띄는 이티스트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가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단한 연주실력을 보여주었던 JEFF HEALEY의 베스트는 이번에는 거의 앨범자켓만 바뀌고 곡의 내용은 그대로인 수준으로 유럽에서 발매되어진 유럽판이다. 단 한장의 앨범도 없는 것도 그렇고 예전에 보았던 TV출연 라이브무대가 불현듯 기억나서 케이스만 파손된 미개봉상품을 3,000원이라는 말도 않되는 가격에 우선 구매결정을 하고 최근에 발매된 JANET JACKSON의 두장짜리 베스트앨범을 담았다. 역시 수입앨범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발매한 두장짜리 앨범보다 싼 가격에 미개봉상품으로 올라와 있어 무리없어 주저없이 구매했다. 지금 들어보니 JANET JACKSON이 큰 슬럼프없이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면서 인기를 얻었는가하는 답을 증명하고 있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곡들이 가득가득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