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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hard & heavy

mind's eye(1986) 잉베이 맘스틴의 성공적인 미국정착기로 말미암아 드디어 기타리트스들의 앨범이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는 80년대 중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메이저레이블을 통해 발매가 이루어지는 아티스트는 그리 많지 않다. 대중성에서 본다면 우리가 언제나 음악천국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에서도 그 척도는 별반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언제나 그들에게는 전문레이블이라는 인구에 비례한 다양성을 추구한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밥벌이가 되는 시장에서 본다면 다양한 음악을 제공하기란 작은 땅덩어리에서 어떻게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가? 혹은 공중파에 나와 20년 넘게 해온 음악과는 상관없는 광대짓하며 생명을 부지해나가야 하는 우리의 가슴아픈 현실로써는 상당히 부러운 현실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YNGWIE MALMSTEE.. 더보기
hear 'n aid (1985/1994) R.I.P RONNIE JAMES DIO[Ronald Padavona] 2010년 5월 16일 오전 7:45 HEAVY METAL역사에 길이길이 기억되어 마땅한 마왕 DIO는 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0년 여름 계획된 투어일정에 오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천국과 지옥 어느 곳에서건간에 그가 남긴 음악들과 그와 함께한 뮤지션, 그의 음악을 듣고 즐기며 세월을 보낸 팬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ELF, RAINBOW, BLACK SABBATH, DIO, HEAVEN & HELL등을 통해 활동한 그의 카리스마와 악마를 표현한 검지와 약지를 치켜세운 손동작은 HEAVY METAL을 상징하는 의미로 ROCK공연장에서는 지구가 멸망하는 그 날이 온다해도 변치않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이름만 들어도.. 더보기
out on the street (1990/2002) WHO IS LEGEND? 어제 TV를 보니 한국 록의 전설이라는 타이틀로 MBC 놀러와가 방송중이었다. 부활과 백두산이라는 양대구도로 출연한 멤버들과 당시의 이야기가 오고 갔다. 솔직히 재미때문에 제작된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딴지걸 상황도 아니고 방송을 위한 방송을 하고 있는 두 밴드의 리더들의 성향으로 보아 함께 거론된 시나위가 출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당연한 일이라고 받아 들이고 싶다. (혹시 또 멤버의 이동으로 기본적인 밴드를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부활은 초기 이승철의 재적 당시까지만 밴드음악의 참맛을 보여주었고 이후 즉 김태원의 대마초사건이후 자숙기간을 거친 재기의 시작부터는 솔직히 음악적으로 다소 힘을 잃어버린 듯하기도 했다. 박완규의 가입으로 제대로된 록밴드로의 파워를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