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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cambodia

안젤리나 졸리, 툼레이더의 기운을...: 2008-08-22 AM 8:00 오늘은 태사랑에서 보았던 것처럼 앙코르 유적지 자전거투어의 날이다. 어제는 제일 멀리까지 갔다왔으니 그리 많은 거리를 이동하지 않을거라는 착각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일찌감치 눈을 뜨고 씻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그다지 덥지않은 날이다. 보통 9시를 넘기면 땀이 흐르기 시작하니까 아직까지는 시원하다라고 말하는게 맞을듯하다. AM 9:00 어제 숙소에서 먹은 아침으로는 점심때까지 버틸수 없다는것을 알고 있는 우리는 PUB STREET로 향했다. 입구에는 원래 수많은 노점음식점들이 있는데 아침에는 깨끗하게 비어있었다. 아침식사를 할만한 곳을 찾다가 어제 맥주를 마셨던 TEMPLE BAR에 자연히 눈이 갔다. 여긴 왠지 친근하다.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식사꺼리.. 더보기
드디어, 앙코르 와트!!: 2008-08-23 AM 9:00 어제 최악의 자전거투어로 오늘은 다시 뚝뚝을 타고 이동하기로 하고 일단 아침부터 먹기로 했다. 어제 아침이 맘에 맘에 들어 다시 TEMPLE BAR에서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콘을 만나기 위해 다시 숙소로 향했다. AM 10:00 앙코르와트까지 들어오는데 숙소에서 약 20분 정도 걸렸다. 다시 여기서 본 사원입구까지 들어가는데 10분을 걷고 그 입구에서 회랑입구까지 또 10분정도 걸린다. 물론 여기저기 구경을 하면서 들어가는 길이었지만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AM 10:25 1층 회랑: 미물계 서쪽 남쪽회랑을 시작으로 서쪽 북쪽회랑으로 크게 한바퀴를 도는데 각 동서남북방향의 회랑은 각각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가.. 더보기
다시 태국으로 !!: 2008-08-24 AM 8:00 전날 콘이 약속했던 시각이다. 숙소로 어제 인사한 그의 친구가 뚝뚝을 타고 와야하는데 전혀 모르는 얼굴이 온 것이다. 약속했던 금액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는 듯 처음부터 다시 가격을 흥정하기 시작했다. 아란에서 들어올때처럼 택시 한차에 $30를 얘기한 것을 이 친구녀석은 자기가 왕복할 금액으로 갈때 올떄 각각 $30씩 $60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다. 몇 번의 얘기가 오고 가는데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마침 이 시간에는 버스편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겠다고 하고 있는데 때마침 어제 소개받은 콘의 친구가 와서 자기네들 끼리 얘기를 하고나서 우리에게 의사전달이 잘 못되었다고 말하고 나서 회사로 갔다. 거기서 잠시 기다리다 이 날 최고의 승차감을 맛보여준 스피드레이서와 조우하게 된다. 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