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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ZZ/new currents

imaginary day - PAT METHENY GROUP [1997]



ARTIST: PAT METHENY GROUP
GUITAR[ac, ele, syn]: PAT METHENY/ PIANO[key]: LYLE MAYS/ BASS[ac, ele]: STEVE RODBY/
DRUMS: PAUL WERTICO/ add MARK LEDFORD, DAVID BLAMIRES 


RELEASE: 1997 / RECORDING: 1997. 10. 07
LABEL: WARNER BROS


01. Imaginary Day
02. Follow Me
03. Into The Dream
04. A Story Within The Story
05. The Heat Of The Day
06. Across The Sky
07. The Roots Of Coincidence
08. Too Soon Tomorrow
09. The Awakening

세기말, 새로운 천년의 시작으로 이른바 테크노음악이 한바탕 몰아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즈음에 등장한 대단히 충격적인 앨범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에 당당히 new currents라는 새로운 컨텐츠 카테고리의 첫 앨범으로 뽑았다. 물론 그 이면에는 PAT METHENY에 죽고사는 나의 의지도 반영되어 있지만 논란의 요소가 다분히 많았지만 난 충분히 감상하고 매우 많이 즐겨 들었던 CD로 그 활용도 면에서 본다면 매우 많이 좋은 기억을 가지게 만든다. 물론 WARNER MUSIC의 수입반이 당시 EUROPE, GERMANY로 통상 수입되어지던걸 당연히 받아들인다면 후에 미국반 DIGI-PAK의 재구입에 갈등을 했을 정도로 많이 좋았다는 표현으로 대신하겠다.

이전의 앨범들은 초기 ECM에서 GEFFEN으로 자리를 옮겨서 일련의 앨범들이 발매되었고 WARNER BROS 이적 후 처음으로 발매된 앨범이라는 점으로 해석했을 때  당시에는 JAZZ에 대한 순수성유지에 대한 논란까지 가중처벌 해버리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이 앨범은 성공적인 결말을 맺게 된다. 그 해 앞서 발매된 미주리주를 위한 CHARLIE HADEN과의 공동작업은 본인의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CHARLIE HADEN에 대한 존경과  오디오파일용으로 그 음악에 대한 본질이 퇴색되어 후에 더 많은 판매고를 올리게 되지만 그 작업은 순수하게 PAT METHENY로 명명한다. 여기서 GROUP과 아닌 것을 구분하기도 하는 것이다.

여튼 이 앨범이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더 많은 포용력에 대한 FUSION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되뇌어봐야 할만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13년이나 지나서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를 해보고 다시 감상해보고 있으면 "뭐, 이 정도 못했을 리도 없고..."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시간이 세월이 사람에게 주는 가장 큰 덕목인 관용과 그 것을 통한 포용력의 확장을 예상할 수 있다.

음악에 대한 장르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그 것을 어떻게 담아내고 또 스스로의 완벽한 'brand new'로써 런칭하는 것이 진정한 new currents에 대한 동참의식이 아닐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는 앨범에 대한 언급은 이렇게 진정시키도록 하겠다.

자! 이제 수용과 포용에 있어 스스로 고민헤 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