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 FOUR SONISPHERE FESTIVAL 2010

지난해 발표된 락계 최대 뉴스꺼리는 THRASH 레전드의 합동공연이었다. THRASH 4인방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한지가 벌써 20년이 훌쩍지나갔다. 그동안 많은 ROCK FESTIVAL이 있었지만 이 4팀이 함께 공연한 적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전세계 팬들은 열광했고 전설로 남을 공연에 함께하기 위해 1년을 10년처럼 기다려왔다. 그렇게 기다려온 결과 드디어 2010년 6월 22일 불가리아 소피아 VASIL LEVSKI NATIONAL STADIUM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믿어지지 않는 게스트에 전 유럽인들이 술렁거리기 시작했고 지구에서 ROCK을 사랑하는 열성적인 팬이라면 그 자리에 함께한 10만명 중에 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FULL HD 고화질로 생중계를 했다. 아직 DVD나 BLU-RAY가 판매용으로 발매될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으나 이미 발빠른 네티즌들에 의해 8G가 넘는 엄청난 용량으로 4시간에 가까운 공연은 방영되자마자 발빠르게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 엄청난 용량으로 인하여 쉽게 받을 수는 없는 듯하다.

이미 공연 전에 광고의 홍보문구마냥 FIRST TIME & EVER가 말해주듯 다시는 없을 공연이 될 것이다.
현재 YOUTUBE에는 단편의 일부분들의 곡들이 올라와 있는데 이런 엄청난 공연은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스피커 볼륨 이빠이 올려서 봐야 제 맛이다. 내 컴퓨터의 스피커도 오랜만에 묵은 먼지 털어냈다. ㅋㅋㅋ

ANTHRAX
JOEY BELLADONNA, FRANK BELLO, CHARLIE BENANTE, ROB GAGGIANO, SCOOT IAN

MEGADETH
DAVE MUSTAINE, DAVID ELLEFSON, CHRIS BRODERICK, SHAWN DROVER

SLAYER
TOM ARAYA, JEFF HANNEMAN, KERRY KING, DAVE LOMBARDO

METALLICA
LARS ULRICH, JAMES HETFIELD, KIRK HAMMETT, ROB TRUJILLO

이상 순서대로 등장하고 METALLICA의 본 공연이 끝난 후에 모든 밴드의 맴버들이 나와 "AM I EVIL"을 열창하고 두 곡을 더 부르고 나서 공연은 모두 끝이 난다.

* MEATLLICA의 공연이 이 전에 공연을 마친 세 밴드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역시 메인 헤드라이어로써의 위치를 고려한 듯 하다. 아~~!! 대한민국에서는 언제쯤 이런 빅쇼가 펼쳐질지 우리 생애 가능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