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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HISTORY

2010. 11. 18: 오렌지 캬라멜

구입: 인터파크
방식: 택배
구입동기:
리지때문에 쌩판 가요앨범을 예약구매해 보긴 첨이다.
이번에는 아주 노골적인 뽕삘이 아주 극에 달했다. 휘성이 가사를 쓴게 참 어이없긴 한데 전작과 함께 아마도 여자에게 듣고싶은 말들을 전부 다 쓸어담아 만들어낸 가사인 듯하다. 이제 갓 스물이 된 귀여븐 소녀들이 부르니까 들어줄만 하지 아니면 참 부르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 쑥스러워질 노래인건 확실하다.
휘성이 이제 이런 류의 가사는 안쓰겠다고 했는데... 웃긴 소리다. 휘성은 언제봐도 자뻑에 사는거 같다.
M-BOAT에서 나온 앨범들은 그나마 가수로써 최상이라고 좀 억지스럼게 엄지를 치켜 세워줄만 한데 SELF-PRODUCER의 앨범들은 솔직히 얘도 거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드는데 "Insomnia"야 프랜차이즈로 한국어 가사를 인정해준거지 솔직히  MR은 원작과 다를바 없는데 아주 기를 너무 쎄게 살려준 것 같다.

대중음악은 뭘하든 어떻게 하든 대중이 우선이고 그 다양함에는 어떠한 요소나 수준을 함부로 우위를 정하면 않되는 것이다. 그걸 스스로 포기한 것인데 대중이 그걸 우습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대중은 우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스스로 포기한건 더 우매한 것이 아닌지 스스로 무덤을 판 것같다..

리지때문에 더 욕하려다 참는다. 오캬가 이렇게 좋아질 줄이야..
댄스, 발라드 모두 진보적인 표현법은 없지만 그 순수성의 맛을 잘 살려낸이번 두번째 싱글의 완성도에 대한 제 점수는 9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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