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7: KODA KUMI

구입: YES24  jarcbleu가게
방식: 우편
구입동기:
J-POP 아티스트 중 가장 과감한 아티스트로 생각하고 있는 코다 쿠미의 베스트 앨범 1,2로 현재 3까지 나와 있지만 3의 수록곡은 비교적 최근 앨범을 많이 소장한 관계로 이번에는 구매를 하지 않기로 하고 내내 노리고 있던 1을 구매하려던 차에 두가지 모두를 올려놓은 판매자를 발견하고 원래 구매하려고 했던 앨범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덕분에 두장 모두 구매를 하게 되었다. 총 CD, DVD가 3장씩으로 6장의 디스크를 소장하게 되었다. M/V를 보다보니 다른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코다 쿠미에게도 현재의 SEXY QUEEN의 자태가 아닌 촌빨 날리는 데뷔초기시절의 모습은 지못미다. 

그녀의 이미지가 그러하듯 한 편의 에로비디오를 보는 듯한 부끄러운 영상도 있고 여튼 스스로를 제대로 상품화, 여성의 이미지를 최대의 강점으로 만들어낸 부클릿 등이 눈에 확연히 들어온다. 그런 모습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약간은 싸구려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기도 한데 코다 쿠미의 음악들은 전형적인 일본음악의 삘을 보여주기도 하고 현재의 J-POP씬에서는 조금은 벗어난 R&B스타일의 음악도 보여주고 있다. 초기 미국시장을 노리고 데뷔한 검증받은 실력으로 그냥저냥인 비주얼때문에 과감한 노출과 선정적인 댄스와 영상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쉽게 선택하기 힘든 이미지메이킹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급선회한 것이 결국 성공을 하게 되어 롱런하게 되었다. 

노래와 영상에서 어덜트에게 즐거움을 주는 코다 쿠미... 므흣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