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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s m life

electromagnets (1975) 락과 퓨전음악을 아우를때 있어 가장 맑은 톤의 기타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중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 바로 ERIC JOHNSON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은 관심깊게 지켜 봐왔다면 단번에 수긍하게 될 것이다. 몇해전 미국을 대표하는 3인의 기타리스트들에 의해 거행되었던 G3 LIVE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ERIC JOHNSON은 무대 위에서도 청중의 눈과 귀를 의식하기 보다는 자신의 연주가 단 한번의 착오나 실수없이 잘 진행되어지고 있는가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은 그가 30년의 음악 생활속에서도 적은 수의 앨범을 발표하였는가에 대해 충분히 답을 해주었으리라 짐작된다. 이런 작업진행 방식에 의해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으니 ‘PERFECTIONIST’, 完壁主義子!! 앨범을 통해 들려주는 .. 더보기
thunder seven (1984) 최전성기의 막판에 발매된 앨범으로 하드락에 입각한 앨범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명시하고 얘기를 이어 나가겠다. 키보드를 활용한 사운드의 다채로움과 블루스를 표방하고 나선 곡, 대곡 스타일의 전형적인 발라드, 변박과 긴박감의 공존, 아메리칸 하드락에서 엿볼 수 있는 슬라이드풍의 어쿠스틱 기타사운드등 역시 미국문화와 유럽문화가 함께 존재하고 있는 캐나다의 강점을 두루 갖춘 명밴드임에 틀림없는 밴드이다. 지금 들어도 시대감을 초월한 앨범으로 정통의 뿌리 위에 자신들만이 가진 독특한 스타일을 잘 접목시킨 앨범들을 잘 만들어 내었던 밴드답게 본작 역시 그 선위에 나열하고 있는 하나의 줄기이자 결실을 맺고있는 잘 익은 열매이기도 하다. 전작들과 비교해 보면 다소 상업적인 면이 많이 눈에 띄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시.. 더보기
ROCK SYMPHONY: 3. 熱血感性에서 五感戰慄로의 확장 - 4 SCORE: 20TH ANNIVERSARY WORLD TOUR (2006) DREAM THEATER LIVE WITH THE OCTAVARIUM ORCHESTRA 공식적인 라이브앨범을 매번 정규앨범 발매 이후 한장씩 발매하고 있는 이들의 습관은 이제 공연이 하나의 라이브 현장에서 벗어나 스튜디오앨범에서는 느낄수 없는 새로운 앨범으로 하나의 콜랙션을 꾸준히 만들어나가고 있다. 특히나 최근 발매되어지고 있는 라이브 앨범에서는 마치 클래식공연처럼 공연을 1,2부로 나누어 중간에 쉬는 시간인 인터미션과 주제를 달리하여 마치 서로 다른 두개의 공연을 한군데서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공연의 레퍼토리를 이제 확고하게 잡아가고 있는듯 하다. 물론 이는 음반으로 발매되어지는 수록시간도 이와 비례하여 두장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