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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Moore

awake(1994) 귀가 닳도록 들었던 전작에 이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앨범이다. 발매 소식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당시 군입대 시기보다 한 주 정도 늦게 발매되어지면서 다소 늦게 앨범을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 앨범이다. 전작에 비해 좀더 실험적인 곡들이 대거 포진해있었고 사운드에 있어서도 좀 더 실험적인 면이 강조된 앨범이다. 역시 키보드의 효과를 통해 음역대의 왜곡이 공간감을 새롭게 만들어내는가 하면 JAMES LABRIE의 분발이 눈에 띄고 있어 조금더 공격적인 색채를 띄기도 한다. KEVIN MOORE가 참여한 앨범으로는 마지막이 되는 앨범이기도 한 밴드 통산 세번째의 앨범으로 곡의 길이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앨범이 아니어서 "Pull Me Under", "Take The Time"의 간결하.. 더보기
images and words(1992) 너무나도 당연한 명반으로 구분되어지는 앨범을 굳이 다시 설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한번 회자해보고 싶어진다. 늦은 새벽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던 발라드 곡이 유독 귀를 자극시킬 무렵 도대체 이 밴드의 정체는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이 심하게 유발될 즈음에 국내발매를 이루던 당시에 DREAM THEATER는 무명의 밴드로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앨범발매를 이루게 된다. 한참 라디오를 통해 "Aother Day"로 서서히 매니아 사이에서 언급이 될 즈음... 그러니까 지금처럼 해외소식을 잡지나 비정기간행물들로만 접할 수 있던 시절이어서 동시 발매나 일주일 정도 후에 발매되는 시점이 아닌 몇 개월 후에 본토에서의 발매보다 늦게 발매되는 것이 보편적이던 시절에 그렇게 발매를 이루게 된.. 더보기
when dream and day unite & reunite (1989 & 2004) MIKE PORTNOY의 탈퇴로 인해 향후의 행로가 주목받고 있는 DREAM THEATER로 인해 그동안 소홀했던 DREAM THEATER의 음반들을 다시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중 시선을 멈추게 한 것이 있었으니 완벽한 팬서비스에 의한 REVISITED가 이루어진 라이브를 담아낸 앨범과 오리지널리티의 비교 체험을 오랜만에 할 수 있는데 과연 세월이 지난 후에 하게 되는 곡의 해석에 대한 능력치를 실험하는 단계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앨범에 대한 재미있는 경험을 한번 긁적거려 볼까한다. MAJESTY를 버리고 본격적인 밴드로써의 능력치를 쌓아온 그들에게 필요한건 새로운 밴드명과 노래를 불러주어야할 보컬리스트가 필요했다. 밴드이름은 MIKE PORTNOY의 아버지에 의해 작명되었고 그들이 최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