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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ambiguous

mama said(1991)

RETRO라는 수식어를 쓸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음악과 그 수식어를 사용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심인물이 바로 LENNY KRAVITZ라는 것은 굳이 다시 회자시키지 않더라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독특한 외모와 차림새에 버금가는 음악으로 더욱 화제가 되었고 비주류성향이라는 음악스타일을 메이저씬으로 신분상승을 이루어내며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작업방식으로 디지털시대를 거스르는 아날로그의 사운드를 재현하기에 이른다.
아날로그 사운드의 재현은 디지털로 저장된 음원이나 소리를 컴퓨터에서 조합을 해낸 겉모습만 흉내낸 아날로그 사운드가 아닌 디지털콘솔이 아닌 아날로그 콘솔과 각종 사운드를 내는데 있어 필요한 시스템 전부를 60~70년대 스타일 그대로를 통해 만들어내어 그의 의도를 분명히 하면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NIRVANA가 NEWSWEEK에 소개될 당시의 기사내용은 녹음한 원래 음원을 컴퓨터에 저장해 그 것을 다시 음폭확장을 최대화하여 굉음을 만들어 낸다라는 20년 전 기사가 떠오르는데 이건 음악공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음폭의 확장읕 통해 원래 이펙터에서 가공된 변형된 소리를 들려주어 볼륨을 크게 한다는 개념과는 다르게 원래 메커닉적으로 불륨을 높일 수 있는 한계를 또다른 메커닉을 사용해 기계적으로 음월을 확장한다는 개념으로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기록매체에서의 한계를 넘어선 허용치를 앨범으로 발매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고 굉음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반응을 얻은 것이라 하겠다.
이런 당시의 배경으로 봤을때 LENNY KRAVITZ는 시대의 역행하는 작업방식을 통해 음악작업을 해낸 것인데 이러한 음악의 경우 데뷔한지 얼마않된 ARTIST가 이러한 시도를 한다는 것은 그 의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얺을 경우 음악외의 앨범을 만들어 내는 방식에 있어 충돌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제시한 음악방향은 일반적인 직설적이며 단순한 HARD ROCK이 아닌 다양한 음악을 받아들이면서 옛 음악을 1990년대에 재림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반가워했다.

그러나, 작업방식을 통해 이루어낸 아날로그적인 방식은 60~70년대의 음악적인 기본바탕에 90년대의 스타일을 접목시키면서 폭넒은 세대를 아우를수 있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하기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이 'MAMA SAID'앨범은 특히 CURTIS MAYFIELD, JIMI HENDRIX의 영향력에 PRINCE를 연상케하는 음악이라는 평을 얻어내며 SOUL의 영향력이 역력히 드러나는 POP적인 성향이 엿보이는 앨범이다. 이후에 LENNY KRAVITZ하면 떠오르는 'ARE YOU GONNA GO MY WAY'앨범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며 구분되어지는 전작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앨범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낭만, ROMANCE 그런 단어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앨범이라 생각된다.

MAMA SAID (1991): lenny krav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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