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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ILATION/renewal

FUNKY ABBA (2004)


NILS LANDGREN의 펑키스타일 ABBA!!



이상한 나라의 NILS?
이제는 그의 경력에서 조금은 잊혀져가는 CHAPTER2라는 밴드로 음악을 선보였던 NILS LANDGREN은 자신의 본격적인 음악행로를  자신의 이름만을 써서 발매하는 작품과 FUNK UNIT이라는 이름을 써서 확연하게 구분하며 각각의 특성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FUNKY ABBA는 그런 관점에서 볼때 사이드라벨을 잘 살펴보면 분명하게 FUNKY UNIT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NILS LANDGREN은 2000년대를 기점으로 JAZZ를 기반으로 구사하던 음악을 좀 더 대중적으로 만들어내는 천부적인 기지를 발휘하게 된다. 그와 동시에 쉽게 컨트롤이 가능한 기계의 힘을 많이 빌리지 않은 밴드음악으로의 연주가 기본이 되는 음악을 고집하면서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JAZZ의 요소와 POP을 적당히 잘 매치시키고 거기에 그루브를 불어넣고 FUNKY스타일을  입혀 잘 마무리한다. 이로써 NILS LANDGREN은 스웨덴에서 가장 감각적인 제작자이자 작곡가로도 정평이 나아있다.

이상한 나라의 거대UNIT, ABBA!!
그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한껏 ABBA의 노래를 재차 자신의 색깔에 맞게 리메이크도 하였고 ABBA음악만을 리메이크하여 데뷔앨범으로 발매한 팀까지 등장했었다. 그리고, JAZZ음악을 구사하는 아티스트들 역시 ABBA의 음악을 새롭게 녹음하기까지 20세기 대중음악사상 영국과 미국이 아닌 제 3국인 스웨덴출신이라는 것 역시 대단히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ABBA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어서 40여년이 다 되어가는 데뷔초기부터 전성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히트넘버를 발표한 것을 기본으로 최근에는 뮤지컬로 재미를 톡톡히 본 "MAMA MIA"를 영화로 제작하여 소위 대박을 치고 있다. 네명의 멤버가 재결성을 한다면 1조까지 지불하겠다는 설이 나돌았을 정도로 ABBA는 음악사적인 명성에 걸맞는 명예와 함께 더불어 경제적 가치로써 대중음악이 갖추어야할 점을 완벽히 갖춘 지구상에 몇 않되는 세대를 초월한 진정한 영양가 만점, 최상의 UNIT이라는 것은 새삼스레 밝히지않아도 될 것이다.

ABBA음악의 쉬우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환상의 멜로디라인, 거기에 청초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가 있어 오랜 시간동안 사람받은 만큼 음악은 결코 어렵거나 무언가 철학적이며 의미심장한 무언가를 내포하고 있지않더라도 좋은 음악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듯 여지껏 발표해왔던 리메이크 곡들 역시 그 영향력을 그대로 따라간 것이 대부분이어서 원곡을 무지막지하게 난도질하거나 실험정신에 입각헸던 기억은 없는 것같다.
그러나, FUNKY ABBA를 통해서 JAZZ, HIP-HOP이 함께 공존하는 최근의 NU JAZZ 혹은 URBAN 스타일의 FUNK음악으로 받아들이던 그 것은 각자의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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