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LLECTION HISTORY

2010. 07. 26: MARTY FRIEDMAN + ALICE COOPER

구입: 알라딘 중고 베이스맨가게
방식: 우편
구입동기:
ROADRUNNER의 배급망을 통해 배급되었던 SHRAPNEL RECORDS의 앨범들은 독자적인 배급망을 통해 현재 음반시장에 다시 유통되기 시작했다. 5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앨범들이 거의 절판, 폐반되어 구하기 힘들었는데 자체 배급이 MAGNA CARTA처럼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재발매를 감행하였다.다소 실망스러울수 있는 점은 EXTEND 버전이 아닌 관계로 수록곡은 20여년 전 그대로 발매된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 뒤늦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환영할만하다.

독자적인 배급망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음반단가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안타까운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음반판매의 기본수치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음반 단가가 높게 책정되고 라이센스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 음반 가격의 상승원인인데 그런 경우에도 불구하고 MARTY FRIEDMAN 초기 솔로 3장의 앨범을 구입한 것은 이미 예전에 발매되어진 앨범이 알라딘 중고샵에 올라와 있기 때문이었는데 가격이 완전 착한 관계로 단번에 주저 없이 구입하고 바로 밑에 있던 ALICE COOPER까지 함께 구매를 했는데 발매당시인 91년을 전후로 발매된 국내 제작 앨범은 구입을 지양하는 관계로 수입음반에서 느낄 수 있는 퀄리티에 만족하며 고등학교때 감상하던 그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물론 배송까지 걸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지만 MARTY FRIEDMAN 신품가격 한장에 수입CD 4장, 특히 더 이상 국내에서는 제작이 되지 않는 음반을 구입했다는 만족감으로만 본다면 최상의 구입이 아닐까한다. 케이스만 교환하면 완전 새앨범으로 탈바꿈할 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