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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HISTORY

2011. 01. 14: RICK WAKEMAN + GRATEFUL DEAD

구입: 중고음반몰 뮤즈드 http://www.mused.co.kr
방식: 우편
구입동기:
YES출신의 키보드연주자 RICK WAKEMAN의 앨범 중 아더왕의 전설을 컨셉으로 제작된 앨범은 이미 오래전에 수입 LP로 소장을 하고 있었지만 보관상태가 심히 좋지 못한 관계로 꾸준히 CD로 구입을 하려고 벼르고 있던 차에 발견하게 된 미국반 앨범이 눈에 띄여 주저없이 구매를 서둘렀다. "The Myths And Legends Of King Arthur And The Knights Of The Round Table" 이라는 아주 긴 제목의 앨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더왕'이라는 간단한 제목으로 발매한 서적들을 상기하면 이해하기 쉬운 내용인 얘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앨범인데 첫곡 'Arthur'는 도입부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곡이다. 클래식의 서곡처럼 웅장하게 시작하는 부분을 지나면 보컬파트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곡이 진행되는데 이 곡은 곡의 도입부의 멜로디가 곡의 전부를 말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송과 온갖 시그널로 잘 알려진 클래시컬 넘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왠지모를 정의감을 느끼고 싶어서랄까 그런 것들이 맘속에서 불같이 일어날때 들으면 아주 딱인 앨범이다.

이제 아메리칸 SOUTHERN ROCK이 귀에 감칠맛 나게 감길 정도의 나이가 되어서 뒤늦게 필청에 들어간 GRATEFUL DEAD앨범 중 초기 라이브앨범을 함께 구매를 했다. THE WHO와 함께 늘 필청을 꿈꾸는 밴드인데 앨범을 구매해 놓고도 그리 쉽게 감상하기 힘든 진정한 미국정서가 가득한 앨범이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논스톱으로 전곡 감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