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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HISTORY

2010. 07. 08: HARDLINE + MUSE + L'ARC EN CIEL + IN FLAMES + AVRIL LAVIGNE + LONDON BOYS


구입: 중고음반몰 뮤즈드 http://www.mused.co.kr
방식: 우편
구입동기:
요즘들어 가장 즐겨찾는 중고전문사이트다.
물건상태 최상이고 포장도 정말 정성스럽게 해주는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쇼핑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우수하다. 음반업계에서 일한 경력때문에 적정가격을 신상품입고 대비가로 비교해서 음반을 구매하는 좀 까탈스러운 면 때문에 매니아들이 찾는 음반가격 보면 정말 욕이 나오는데 이 사이트는 모든 면에서 맘이 든다. 다만 아쉬운건 아직 구색재고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어쨌든 난 구매할 상품이 있으니 자연스러운 일이다.

HARDLINE은 나에게 늘 친숙한 밴드지만 아직까지도 그닥 앨범을 진중하게 들어본 적은 없는 듯하다. 착한 가격 덕에 일빠로 주문, MUSE는 정규앨범이 아닌 O.S.T고 DVD가 포함된 앨범도 있지만 언제나 나의 우선 선택기준은 CD에 있다. 콜랙션할 아티스트로 정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ABSOLUTION 이전 CD들을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먼저 신호탄을 울렸다. L'ARC~EN~CIEL 역시 싱글까지 거의다 가지고 있던 차에 DVD한정판으로 콜랙션완성하기로 한다. IN FLAMES는 후기작들에 대해 선호하지 않는데 DVD가 포함된 관계로 선택되었다. AVRIL LAVIGNE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 작은 꼬맹이 이목구비뚜렷해서 호감인데 라이브 영상이 좀 궁금해졌다. 어린게 너무 일찍 결혼했어... 이번 동계올림픽때 보니 이제 완전 여자티 팍팍내주어서 구매를 재촉질했다.

가장 의아하면서 보게 될 지도 모를 논쟁의 앨범이라 할 수 있는 LONDON BOYS 전설의 12계명음반이다. LP로 발매되었을 떄와는 자켓이 다른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좀 촌빨이 많이 날리는건 어쩔 수 없다. ㅋㅋㅋ
하지만 NEW WAVE에서 파생된 유로댄스를 가장 잘 표현하는 100% 댄스로의 접근법에서 보는 것을 말한다. 물론 MODERN TALKING이 그 자리를 잡고 있지만 MODERN TALKING은 락의 요소가 결합된 좀 더 세련된 표현법이 적용되었고 이후 DIETER BOHLEN에 의한 BLUE SYSTEM이 본격적으로 유로댄스에 더 가깝지만 앨범의 완성도 면에서는 LONDON BOYS의 앨범이 최상이라 생각된다. 다시 재조명되어야할 앨범으로 본격적인 내용은 후에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