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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HISTORY

2010. 07. 07: LED ZEPPELIN + HONEY DRIPPERS

구입: YES24  lylies가게
방식: 우편
구입동기:
이 주문분을 받는데 걸린 시간이 일주일이었다.
원래 목요일까지 주문하고 금요일에 받는게 나의 주문스타일인데 당연히 그럴 줄 알고 목요일에 주문을 했는데 12일이 되었는데도 아무런 주문진행이 없어 문자를 보냈는데 YES24에 연계된 중고상품취급 택배업체가 수거를 하러 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역시 낮은 단가로 책정한 택배를 사용하면 제때 수거하러 오지 않는게 상식이다. 해당 지역에 갈 일이 없으면 회수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자초지종을 들었으니 더 기다려 주기로 했다. 그렇게 월요일이 지나도 택배업체가 오지 않아 결국 화요일 오후에 우체국을 통해 직접 판매자가 보냈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도 배송이 늦어지면 통보라도 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미안함에 계속 문자를 보내 주시는 양심적인 판매자였다.

일단 생각보다 큰 박스로 도착한 박스를 여는데 뭐 내용물이 많다.
헉!! 생각지도 못한 진짜 콜랙션하신 그대로 보낸 것이다. 감동이다. 저런 DIGI-PAK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 역시나 CD수납상태다. 꺼내다가 긁히고 넣다가 긁히는 것을 아는 콜랙터여서 따로 보관하던 케이스에 그대로 보내주신 것이다. 이런 경우가 드문데 음반 상태 쵝오다. LED ZEPPELIN의 베스트로 수입반가격치고 많이 싸게 올린 물건이어서 더더욱 감동이 크다. 국내반으로 사기는 앨범의 프린트 상태가 지나치게 떨어지는 HONEY DRIPPERS는 그동안 수입반으로 그동안 많이 봐왔지만 솔직히 EP치고는 새 음반 사기에는 가격이 좀 그렇다. 역시 가게에 올려진 상품을 보던 중에 있어서 함께 주문한 케이스인데 올려진 정보대로 뒷면이 만힝 울긴 했다. 알판상태는 좋다. 

문의사항에 대한 응대도 친절하고 매너도 좋고 콜랙터기질이 다분히 느껴지는 판매자였다. 
역시 이런 맛은 생각지도 못한 개인 소유앨범을 중고시장을 통해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