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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HISTORY

2010. 04. 07: 듀스 1, 2, 리믹스 + 유앤미블루

구입: 뮤직랜드
방식: 온라인
구입동기:
꾸준히 간헐적으로 생각나는 앨범들이 있으면 괜히 사이트에서 머뭇거리고 하는 경험들 해보셨을 거다.
이웃 블로거 막장버러지님의 말마따나 사고 싶을때 못 사면 요즘 음반 구하기 너무 어렵다.
이번 콜랙션은 그런 의미에서 SAME OLD STORY라는 말을 대략 꺼내고픈 타이틀이다.
듀스 1,2집은 친구가 LP를 준다고 했지만 가요를 LP로 귀찮게 듣기도 머하고 중고 사이트보다 더 싼 가격에 신품이 뮤직랜드에 올라와 있었다. 이거 좀 냄새가 난다. 지구레코드의 CD들이 너무나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는 상품이었는데 아무래도 어디선가 공장을 한번 돌린듯한 느낌이다. 여튼 난 새음반을 중고가격 보다 훨씬 싸게 구입해서 결국 리믹스앨범, "여름안에서"의 강한 유혹에 세장 모두 구입, 한국의 U2라는 U&ME BLUE 1,2집 재발매반까지 쓸어 담았다.
올해 3집이 발매될 예정이라니까 그 때되면 또 구하기 힘들어 질 듯해서 일단 구입!!

* 세월이 지나면 당시에 주목받지 못하고 묻히는 앨범이 있는데 듀스 3집이 검정 비닐에 담겨져 나왔을 때, 사실 실 판매량은 저조했다. 그래서, 폐업하면서 방치했는데 요즘 사이트를 둘러보니 금값이다. 그거보다 더 미치는게 서태지 솔로 첫 앨범인데 그건 초도물량에 판매와 동시에 100장이 남았었다. 그래서 그냥 박스를 두고 관심을 안가졌는데 아놔.... 정말 돌아 버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노이즈가든 1집 역시 그 당시 너무 흔해서 그냥 듣다가 구입을 않했는데 .. 이젠 씨도 마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