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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

the sky is crying(1991) 1990년 8월 27일 BLUES계의 신성 STEVIE RAY VAUGHAN은 ERIC CLAPTON, BUDDY GUY, ROBERT CRAY와 같은 전설들과 꿈만 같았던 무대를 서고 난 직후 AM12: 30에 헬기를 타고 서둘러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날아올라다가 추락하는 비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많은 BLUES계의 거장들이 그를 추모하는 공연을 펼치기도 하였고 미국 안에서도 점점 그 입지가 작아지는 BLUES계의 젊은 인재가 사라진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가 죽은 이후에도 생전에 가졌던 공연 중에서 비교적 쓸만한 음원들은 라이브앨범으로 발매되어 아쉬움을 달래어주기도 하였다. 사후에 공개된 앨범 중 가장 눈에 띄는 앨범이 바로 'THE SKY CRYING'으로 다른 앨범.. 더보기
all you need is now(2011) 2004년부터 재결성과 투어를 통해 80년대 NEW WAVE의 마지막자락을 장식했던 DURAN DURAN의 인기는 다시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다시 만난 그들의 모습은 아직도 녹슬지 않은 감각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지난 과거의 시간이 다시 복고의 물결이 범람할 시점이라는 유행주기로 볼때 적절한 타이밍에 전성기시절을 그리워하는 팬들까지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적중했다. 순수 세월의 무게만이 중년이라는 느낌을 줄뿐 아주 흉하게 나이들지도 않아서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아직까지도 가능했다. 실제로 내한 공연 당시에는 DURAN DURAN의 초대 팬클럽회원들이 그대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그 시절 오빠부대의 추억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아직까.. 더보기
tangos(2011) 오늘은 지난주부터 미뤄두었던 앨범하나를 소개해볼까하고 포스팅을 시작한다. 음반업계에 처음 입문하던 아주 초짜였을 때부터 알고 지낸 지인께서 오디오매장을 오픈한다는 소식은 이미 들었지만 어딘지 잘 몰라 함께 기기위해 계속 기다리고 있던 차에 거의 한달만에 전화가 갑자기 왔다. 가는 길에 함께 가자고 해서 갑작스럽게 방문을 했다가 이런저런 얘기들과 지난 과거의 얘기들을 듣다가 갑자기 꺼내들어 내게 건내준 앨범인데 좀 특이한 앨범이어서 포스팅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최근 발매되는 앨범들에 대한 관심은 아무래도 ROCK앨범이 주로 내 시선에 포착되는게 우선인지라 최근의 포스팅 중에 가장 이질적인 앨범의 리뷰가 되지 않을까한다. 그래도 어제 내 귀를 하루종일 꽂히게 만든 UV의 "이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