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2. 23: LIONEL RICHIE + KC AND THE SUNSHINE BAND + FLASHDANCE

구입: 알라딘 중고    bladewon가게
방식: 우편
구입동기:
최근 들어 새롭게 나타난 중고샵의 범상치 않은 타이틀을 올리는 판매자가 나타났다. 주로 올드넘버들과 재즈앨범들을 판매하는 판매자인데 거의 모든 앨범이 수입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LIONEL RICHIE를 먼저 주문하고 저녁때 다시 보니 새로운 타이틀들이 꾸준히 올라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어 전화통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구매한 것이 KC AND THE SUNSHINE BAND, FLASHDANCE 앨범을 함께 구매할 수 있었다.
믈론 모두 수입음반이라는 구매욕구 자극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계속해서 노리고 있던 세가지 아이템을 한명의 판매자에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구매자극을 더 강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LIONEL RICHIE의 앨범은 원래 DVD가 추가적으로 들어간 앨범이 동일한 앨범이 있는데 계속해서 구하기가 힘들고 그 오래된 M/V를 지켜보고 있을시간적 여유를 언제나 그렇듯 DVD를 구입하고 후회하는 모습이 연상되어 그냥 2CD버전으로 구입을 했다.

KC AND THE SUNSHINE BAND의 히트곡들은 사람을 언제나 신나게 만드는 충분히 매력적인 음악들이다. 워너뮤직에서 발매한 2장짜리 베스트가 있기는 하지만 수록곡이 많다고 선호하는 음악이 많아지는 법은 아니라는 합리화를 통해 FLASHDANCE와 함께 전화통화후 구매하게 되었다.

FLASHDANCE는 말하지 않아도 댄스영화의 시조라고 말할 수 있는 당시로는 파격적이고 앞서간 영화이기도 하고 잊을 수 없는 O.S.T로 한국반의 어설픈 프린트상태를 미국반으로 구입할 수 있어 좋았던 구매였다.

다만 오래된 앨범들이라 그런지 케이스는 정말 너저분하기 짝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