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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LIVE IN L.A(1993): THE RIPPINGTONS 국내에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지만 FUSION과 연주자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보면 멤버들의 일면에 있어서는 한치의 오해나 논란의 소지가 전혀 없는 실력을 지니고 있는 UNIT이라는 것은 두번 말하면 입아플만한 팀이다. 장난기 가득한 고양이가 주인공인 일관된 주제로 앨범 자켓 작업을 하는 만큼 그들의 음악 역시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이 신나고 재미있다. 이는 동질성을 부여하게 되며 자주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YELLOW JACKET, SPYRO GYRA등과 마찬가지로 JAZZ를 기반으로 한 FUNK의 도입에 의한 ROCK이 가미가 되고 WORLD MUSIC의 요소까지 결합되면서 음악적 에너지는 더욱 배가되어진다. 밴드의 리더인 RUSS FREEMAN의 영향력이 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 더보기
LIVE (2004): CASIOPEA vs THE SQUARE 2003년 안식년을 선언한 THE SQUARE는 그동안 그들이 해왔던 활동에 기념이 될만한 25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기에 이른다. 그 일환의 하나로 마련한 최고의 이벤트가 있었으니 둘째가라면 서러운 J-FUSION계의 빼놓을 수 없는 영원불멸의 라이벌이자 함께 융화하고 때로는 일관되게 상호발전을 이루기도 하고 때로는 독자적인 편향된 심도추구에의 길을 걷기도 하였던 CASIOPEA와의 협연이었다. 두 거장들의 팬들은 서로 비슷한 음악을 구사하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 동시대에 활동해온 그들이 언제가 한 무대에서 연주를 한다면 멋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보기도 했을 것이다. 10여년 전쯤에 CASIOPEA의 전 앨범을 한번 모아볼 요량으로 그들에 대해 탐구를 한 결과 엄청난 양의 DI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