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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퍼플

IN A METAL MOOD 「NO MORE MR. NICE GUY」(1997) 본 작에 대한 음악적인 영향력, 앨범이 가지는 아티스트에 대한 지배력은 무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일본의 유명 음악잡지 BURRN에서도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로 대신 했을 정도로 본 작의 의미는 해프닝, 재미 이상의 것으로 승화시키지는 말자. 음악이라는 것은 절대 개인 만족에서 오는 기쁨을 만끽하여야 한다는 전제를 두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까한다. 1997년 팻 분은 평소 관심이 있어하던 헤비메탈 클래식넘버들을 구닥다리 50년대식 스탠다드 팝 넘버로 제대로 망가뜨릴 생각으로 스튜디오를 찾는다. 재즈뮤지션들이 자주 행하는 빅밴드 형식을 빌려 일단 기본적인 밴드의 자리를 갖추게 되는데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만 40여명에 달하며 보컬파트를 담당한 아티스트만 9명에 이를 정도로 대충 재미만을 주려는 .. 더보기
ROCK SYMPHONY: 1. 배경과 탄생 CLASSICS의 양분화된 표현법 서양음악에 있어 그 뿌리와 원천으로 대중음악과 분리하여 이야기 할때 우리는 클래식이라는 표현을 써서 이야기 하는데 그 것은 1920년대 JAZZ의 발생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유럽의 귀족과 왕실을 위해 존재하였던 극소수를 위한 유희의 한 장으로 존재하였던 악단, 궁중악단, 극장을 통한 고품격놀이문화(오페라, 발레)의 발전등 소위 클래식이라는 것이다. 1900년대를 기점으로 클래식음악이냐 클래시컬이냐의 판단 기준도 등장하게 되는데 동시대음악, 즉 CONTEMPORARY상으로 따지면 두 가지 용어를 모두 사용하여야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말할수 있다. 형식을 빌려 만든 음악은 '그거인거마냥'이라는 표현을 써야 하기 때문에 이제 서술하는 이야기는 모두 CLASSICAL이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