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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무어

9DAY: 9월 20일: 경주 지진 피했더니 태풍이라니!! DISK UNION으로 출발!! 어제 늦은 밤, 출발 전에 문의했던 답변이 뒤늦게 극적으로 도착했다. 오사카 지역 음반샵에 대한 문의를 지인께 부탁 드렸는데 늦게 매장들과 위치도를 귀국 전에 답변을 주신 관계로 비행기 시간 전까지 짬을 내어서 가까운 디스크 유니언으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체크아웃시간과 비행기 시간까지 두 시간 정도의 짬이 있는 관계로 집주인인 요코상에게 시간을 좀 여유있게 집에서 나가도 되겠냐고 부탁 드렸더니 편한 대로 하라고 하셔서 여유를 부리고 있어야 할 시간이었는데 체크 아웃 시간에 맞추어 나와서 JR오사카역으로 향했다. 우선 무인 보관함에 짐을 넣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 거리를 나섰다. DISK UNION으로 가는 길목!! OSAKA 우메다지역 주요 음반샵 이동 중에 요코상에게 이.. 더보기
BLUES ALIVE (1993): GARY MOORE STILL GOT THE BLUES 93년, 아직까지 주류세력은 정통락이 꾸준히 인기를 끌어나가고 있을 무렵. 블루스의 건재함을 널리 알리고 있던 GARY MOORE는 자신의 음악인생에 있어 정점에 이른 완숙함이 베어나는 앨범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블루스의 수호자로써의 입지를 확고하게 굳혀가고 있었다. 미국진출을 위해 하드락으로 급선회를 했을때 그는 헤비메탈계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날리게 되었는데 불혹의 나이에 들어서는 콜로세움을 통해 발표된 일련의 심오함 보다는 백인블루스와 정통블루스를 오가는 복고로의 항해를 계속해서 정진하게 된다. 이후에 발표되는 두장의 테크노음반을 제외한다면 그의 음악은 블루스와 하드락을 오가며 락이라는 큰 줄기를 잃지는 않는 듯하다. 늘 그의 앨범들은 주기적으로 장르에 대한 순환적인.. 더보기
LIFE (1983): THIN LIZZY 현재 락씬을 장악하고 있는 헤비니스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있어 THIN LIZZY는 神과도 같은 존재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가장 현대적인 헤비메탈로서의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였고 팀의 정신적 지주인 PHIL LYNOTT의 보컬은 헤비메탈 음악이 제시하는 전형적인 교과서와도 같은 形而上學 그 자체였을 뿐 아니라 그의 보컬은 어느 누구도 감히 따라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 애절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1986는 그가 사망할 당시 GARY MOORE는 정신적인 충격에 휩싸였으며 그 후유증으로 인하여 한동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지 못하기도 하였으며 그는 不世出의 목소리라는 최고의 찬사를 얻는 동시에 世人들의 아쉬움과 애도 속에 전설적인 IRELAND의 영웅으로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밴드의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