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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delic

QUARTET LIVE(2009): GARY BURTON/ PAT METHENY/ STEVE SWALLOW/ ANTONIO SANCHEZ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아주 간결하게 딱 두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많은 협찬사들의 공동프로모션은 많은 부분 줄어들었고 대신 정말 돈 될만한 공연 두개를 3일로 예정하고 있다. 그 중 이틀동안 예정되어 있는 공연이 박칼린의 카리스마를 충분히 넘어설 대가들의 공연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이름하여 PAT METHENY& FRIENDS로 명명되었다. 그 4명의 앨범이 2009년에 소리소문없이 발매되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 네임밸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국내에 라이센스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마땅할만한 앨범이 수입으로만 배포되어 그다지 잘 알려지지 못한 한계를 드러내고 조용히 묻혀있었다. 하지만 PAT METHENY의 전앨범 콜렉션을 평생의 목표로 일삼고 있는 내게는 당연히 필수소장앨범으로 .. 더보기
octavarium(2005) 어김없이 2년 만에 발매한 'OCTAVARIUM'은 발매 직전부터 메이저레이블에서의 마지막 발매작이 될 것이라는 점을 공공연히 밝혔는데 하필 ATLANTIC에서 발매된 것이 못내 아쉽다. 나에게는 십대시절부터 꾸준히 많은 ROCK앨범을 발매했던 고마운 레이블로 기억되는 ATLANTIC에서의 마지막이라니 왠지 섭섭했었다. 미국에서 50,000장만 팔면 본전이라는 밴드의 손익분기점에서 본다면 부대비용이 비교적 않들어가는 자급자족능력을 지닌 그들의 메이저레이블과의 결별의 이유는 바로 '자유'였다. 메이저은악씬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해나가기 보다는 자신들이 의지가 더 많이 담기길 원했고 더 심화된 음악을 하고 싶었던 자유를 향한 갈망이었다. 스스로 마이너행을 선택한 그들의 음악은 이후 역대 최고 순위라는 성적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