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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ramatic turn of events(2011) 자전적인 이야기를 소재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새로운 앨범의 제목은 그들이 처해진 상황과도 너무나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에 발매되어 앨범발매 직전부터 다양한 소문을 몰고 다니게 되었는데 그런 의미에서건 아니건 간에 결국 앨범은 정확한 일정에 발매되어 MIKE PORTNOY가 떠난 DREAM THEATER의 사운드는 또 한번 팬들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JORDAN RUDESS가 새로운 멤버로 가입할 당시와는 많이 다른 양상에서 진행된 새로운 앨범의 발매는 단순한 밴드멤버의 교체가 아닌 밴드의 음악적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게 될 만한 DREAM THEATER의 핵심인물이자 다양한 음악을 지향하는 밴드 외적으로도 호환이 자유로웠던 밴드를 이끄는 리더의 축출이라는 배신과 권모술수로까지 그 의미 확장이 이어.. 더보기
an evening with john petrucci & jordan rudess (2004) 며칠 전 달빛나그네님의 블로그 추억의 레코드가게에서 1월에 의뢰받은 앨범리스트를 정리하고 호형이아빠님께 앨범을 보내드리고 나서 숨을 좀 돌리고 계속 어떠한 앨범을 포스팅해볼까 고민을 해보다가 결국 고르게 된 CD가 바로 10년 전에 뉴욕에서 가졌던 공연을 4년 뒤인 2004년에야 빛을 보게 된 다소 FUSION성격이 강하면서도 확정적으로 말하기 애매한 그런 음악을 수록한 두 띄어난 플레이어의 앨범이다. (최초발매는 SOUND MIND MUSIC이라는 아주 생소한 아마도 인디계열의 회사가 아닐까 한다.) 앨범제목 참 심플하고 간결하게 군더더기가 심하게 없어 어떤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 이에 앞서 두 플레이어가 현존하는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또 그 테크니션의 집단의 .. 더보기
venus isle (1996) 비교적 뒤늦은 자신의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나서도 대중적인 인지도 면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던 ERIC JOHNSON은 36살이 되던 1990년 발표한 "AH VIA MUSICOM"을 통해 드디어 완벽하게 자신의 이름을 굳건하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GUITAR음악을 대표하는 명반의 대열에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후 발매되어진 "VENUS ISLE"은 무려 6년이나 후에 발매되어진 세번째 솔로앨범으로 그의 가장 큰 음악적 특징인 깔끔한 기타톤으로 군더더기 없는 연주진행을 하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앳된 얼굴과 선한 이미지의 보컬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그의 음악들은 때로는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맑은 느낌을 전해주는데 이는 확연히 ROCK음악으로만 설명하기에는 많은 요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