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gressive rock

tudor lodge(1971/2007) 이 한여름에 분위기 않맞는 앨범을 하나 또 포스팅하려고 한다. 역시 지난번 KEITH CROSS AND PETER ROSS와의 같은 맥락에서의 음악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한 영국 FOLK 3인조 밴드로 한때 SI-WAN에서 오리지널 변형LP 자켓으로도 발매한 바 있으며 SI-WAN 프로모션 티셔츠에 이미지가 사용되면서 나에게는 음악보다는 이미지로 많은 기억을 하게하는 익숙한 밴드이기도 하다. 티셔츠재질만 좋았어도 소장하고 있을만한데...ㅋㅋ NAVER를 통해서 보면 아티스트에 2인조로 검색결과가 나오는데 2004년에 2인조로 다시 재결성되었는데 그 중 한명인 JOHN STANNARD는 바로 이 'TUDOR LODGE'앨범발매 당시에 함께한 멤버이기는 하지만 다른 멤버는 당시의 멤버가 아니며 2004년 발매되.. 더보기
octavarium(2005) 어김없이 2년 만에 발매한 'OCTAVARIUM'은 발매 직전부터 메이저레이블에서의 마지막 발매작이 될 것이라는 점을 공공연히 밝혔는데 하필 ATLANTIC에서 발매된 것이 못내 아쉽다. 나에게는 십대시절부터 꾸준히 많은 ROCK앨범을 발매했던 고마운 레이블로 기억되는 ATLANTIC에서의 마지막이라니 왠지 섭섭했었다. 미국에서 50,000장만 팔면 본전이라는 밴드의 손익분기점에서 본다면 부대비용이 비교적 않들어가는 자급자족능력을 지닌 그들의 메이저레이블과의 결별의 이유는 바로 '자유'였다. 메이저은악씬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해나가기 보다는 자신들이 의지가 더 많이 담기길 원했고 더 심화된 음악을 하고 싶었던 자유를 향한 갈망이었다. 스스로 마이너행을 선택한 그들의 음악은 이후 역대 최고 순위라는 성적을 .. 더보기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2002) 2002년의 최대관심사는 누가 뭐라해도 월드컵의 성적을 미리 점쳐보고 16강진입이라는 목표아래 히딩크호는 조금씩 조금씩 그 기세를 더해가고 있었다. 이에 연초에 발매된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는 2000년이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스튜디오 정규앨범으로 전작에서 한계극복을 성취하고 방대한 양의 라이브앨범까지 발매하고서도 생각보다 빨리 발매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나치게 빠른 일정으로 발매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최초의 DVD발매라는 역사적인 결과물에 취해 벗어나기도 전에 발매되어진 것이 강하게 느껴지는 발매시점이었다. 거기에 두장으로 발매되는 앨범이라는 것이 발표되면서 수록곡수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지만 6곡이라는 다소 의외의 수록곡수였으나 각 곡들의 길이를 파악하는 순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