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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julia fordham(1988) 참으로 오래되어버린 앨범이 되고 말았다. 처음 이 앨범을 알게 된게 1991년이었는데 벌써 23년이 되어버린 앨범이라니 참 실감나지 않는다. 여튼 언제든지 소개하는데 있어 가장 독특한 음색을 지니고 있는 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특별하고 개성이 강한 ARTIST라는 점에서 이미 포스팅을 통해 오래전에 소개한 바 있어 오늘은 앨범에 대한 비중을 두어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메이저씬의 데뷔앨범이자 통산 두번째 앨범인 셀프타이틀인 'JULIA FORDHAM'은 아프리카 음악에서 힌트를 얻어낸 합창이 돋보이는 "Happy Ever After"는 앨범의 첫 곡이면서도 가장 특색있는 시도로써 당시 음악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독창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부드럽게 표현하면서도 아프리카식 코.. 더보기
bored civilians(1972) 이 후덥지근한 여름엔 귓가를 아주 시원하게 해줄 댄스음악이나 굉음의 아주 시끄러운 HEAVY METAL을 들어야 계절의 참맛을 알게 되지만 수박도 그냥 먹기 귀찮아 태국에서 한참 즐겨마시던 수박쥬스로 그냥 들이키면서 밤을 맞이하면 그래도 제법 운치가 느껴지는 계절임을 감안하면서 참 어울리지 않을듯한 음악을 하나 선택했다. 길모퉁이의 이면을 마치 데칼코마니를 해놓은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는 KEITH CROSS & PETER ROSS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것이 없는 듀오 프로젝트의 형식을 빌려 발매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워낙 알려진 사실이 없는 관계로 아래에 대략적인 이력만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별로 간단하게 올려보겠다. KEITH CROSS: BULLDOG BREED, T2 PETER ROSS: RICH.. 더보기
E.S.T ESBJORN SVENSSON(Pf), DAN BERGLUND(B), MAGNUS OSTROM(Dr)은 1993년에 데뷔한 JAZZ계의 새로운 신선한 바람을 몰고온 SWEDEN의 TRIO이다.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TRIO이지만 자신의 이름을 전부 풀어서 쓴 ESBJORN SVENSSON TRIO보다는 간단하게 E.S.T로 표기하는 것을 더 즐거워 한 것 같다. 1990년대에 등장한 JAZZ뮤지션들의 특징은 BEBOP을 바탕을 둔 다양한 JAZZ음악을 탐구했다는 공통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좀 더 현대적인 JAZZ음악으로의 진화를 하면서 이전의 JAZZ와는 좀 더 색다른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기도 하는 실험적인 행위까지 자신들의 음악에서 선보이고는 했는데 E.S.T 역시 그러한 면모를 심도있게 보여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