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eam Theater

2010. 10. 29: DREAM THEATER 구입: 중고음반몰 시디로프트 http://www.cdloft.co.kr/ 방식: 택배 - 대한통운 구입동기: DT의 모든 발매작을 다 소장하고 있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준 것으로 기억하는 이 한정판은 이름값 못하고 결국 중고CD몰에 미개봉상태로 전락하게 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DVD는 발매당시 본 적이 없지만 음원만으로도 그 가치는 그다지 만족스러울 만한 감동을 주지 못했다. 그런 결과로 인하여 매번 예약으로 혹은 수입앨범을 고집하던 구매의욕을 상실하고 표류하던 타이틀인데 결국 중고CD몰에 매물이 나오고 말았다. 뭐 그냥 소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당장이라도 뜯어서 확인하고픈 그런 의욕이 생기는 그런 아이템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DT라는 가장 오래동안 꾸준히 콜랙션의 가장 우선순위에 꼽히는.. 더보기
octavarium(2005) 어김없이 2년 만에 발매한 'OCTAVARIUM'은 발매 직전부터 메이저레이블에서의 마지막 발매작이 될 것이라는 점을 공공연히 밝혔는데 하필 ATLANTIC에서 발매된 것이 못내 아쉽다. 나에게는 십대시절부터 꾸준히 많은 ROCK앨범을 발매했던 고마운 레이블로 기억되는 ATLANTIC에서의 마지막이라니 왠지 섭섭했었다. 미국에서 50,000장만 팔면 본전이라는 밴드의 손익분기점에서 본다면 부대비용이 비교적 않들어가는 자급자족능력을 지닌 그들의 메이저레이블과의 결별의 이유는 바로 '자유'였다. 메이저은악씬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해나가기 보다는 자신들이 의지가 더 많이 담기길 원했고 더 심화된 음악을 하고 싶었던 자유를 향한 갈망이었다. 스스로 마이너행을 선택한 그들의 음악은 이후 역대 최고 순위라는 성적을 .. 더보기
train of thought (2003) 그동안 발매되었던 앨범들은 앨범 자켓에서는 좀처럼 PROGRESSIVE한 포스를 풍기기에는 조금씩 부족했었는데 그 아쉬움의 빈자리를 충분히 채우고 있는 콜랙션으로써 단연 돋보이는 앨범의 부클릿으로 손꼽아도 좋을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앨범자켓과 부클릿의 이미지들만큼이나 수록곡들도 대단히 진보적인 사운드를 보여준다. 전작이 다른 밴드에서 새로운 영감찾아내기를 잘 소화해 내었다면 이번에 추가된 그들의 탐구목적은 DREAM THEATER스타일의 PROGRESSIVE형태 확립의 매진에 그 기초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7곡이라는 단촐한 숫자의 수록곡으로 "Vacant"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에도 대곡의 앞선 트랙으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환기를 위한 곡으로 사용된 것이 종종 눈에 띄는데 'IMAGES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