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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pop

fallen empires(2011) 감성치유라는 덕목에 있어 우선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서정적 음악감성 표현주의자 SNOW PATROL의 새로운 앨범 "FALLEN EMPIRES"는 그들이 가장 잘 표현해내고 있는 감성에의 호소를 다시한번 전달하고 있는 앨범이다. BRIT-POP이라는 대전제 하에 입각한 앨범의 성격과 앨범을 통해 알 수 있는 영국음악의 특징인 ROCK과 ELECTRONICA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몽환적이면서 극적인 표현과 함께 읊조리듯 음악을 진행해 나아가는 VOCAL은 여느 BRIT-POP 밴드의 음악과 함께 그 길을 함께하고 있다. RADIOHEAD 이후에 등장한 200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밴드들에게서 발견되는 음악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영향력은 유럽 각국에서 등장하는 밴.. 더보기
tigerlily(1996) 10,000 MANIACS를 통해 알려진 NATALIE MERCHANT의 명성은 이미 1980년대부터 시작된 경력에 걸맞게 일반적으로 통칭하는 POP음악의 영역 안에서의 해석으로만 보기에 그 음악적 역량이 제한되어지는 것으로 좀 더 확장된 개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ARTIST로 간주해 주는 것이 포용력으로써의 배려가 아닌 당연한 배려일 것이다. 20대의 시절을 고스란히 밴드에서 보낸 그녀는 30대의 문턱에서 자신의 SOLO 독립을 준비하고 과감하게 30대 초반에 10,000 MANIACS를 통해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10,000 MANIACS의 음악적 포용력과 그녀의 작곡 능력이 모두 응축된 앨범으로 CONTEMPORARY의 취향에 ALTERNATIVE적인 음악 해석력이 함께 결합되면서 .. 더보기
isola(1998) 스웨덴은 언제나 미국시장에서 무한의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를 보유한 POP음악시장에서 뚜렷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음악시장에 있어 일정 부분 점유가 가능한 비영어권의 강자라는데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다. 비영어권이면서도 영어권 문화의 음악과 비교적 호환이 잘 되고 있다는 점에서 KENT 역시 동일 선상에 있다. KENT는 잘 알려진대로 SWEDEN 국내에서 펼쳐진 'CULT 91'이라는 CONTEST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고 후에 팀을 재정비하고 나서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는 이른바 내수용 인기를 기반으로한 밴드로 시작했으나 그들의 음악적인 역량을 높이 사고 있었던 BMG SWEDEN은 아티스트를 배려하는 계약조건을 내세워 밴드에게 더 많은 결정권과 자유를 보장하였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