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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심의

사전심의 보다 못한 사후심의...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인가? 사전심의가 폐지되고 창작의 자유에 대해 갈망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듯 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정착되지 못한 사후심의 등급제에 따른 폐해가 시대를 거슬러 과거로 가고 있는 듯 하다. 가요계에서는 웃지 못할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등급제가 이루어지는 사후 심의에 대해 엄청난 반발을 사고는 있지만 디지털시장의 본격적인 짧은 주기로 인해 수익발생시기의 세일즈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사후 심의결과가 결정나기 전에 이른바 공중파융단폭격을 통해 활동주기가 곡당 3주, 4주라는 단명하는 곡들이 줄기차게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솔로가 아닌 팀인 경우 각자 개인활동이 없을 경우에는 바로 몇 주 후에 다시 민망한 컴백을 하기도 하는데 역시 비정상적인 시장이지만 소비재로 각 차트에서 상위권을 치고 내려오면 가차없이 미련을 두.. 더보기
6 (1997) 해체를 선언하고 잠시 프로듀서와 세션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신대철은 5년만에 다시 재결성을 선언하고 시나위를 출범시키게 되는데 역대 최악의 보컬리스트로 평가되는 손성훈을 거두어 발표한 5집은 기존에 해오던 POP METAL성향의 음악과는 다른 음악으로 이전까지 알고있던 시나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활동은 거의 전무할 정도로 무의미한 컴백으로 취급받았는데 바로 보컬리스트를 교체하고 당시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5곡이 수록된 SPECIAL MINI ALBUM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이 MINI ALBUM은 EP개념으로 보기에는 후에 발매되어진 앨범에 수록되어진 3곡의 신곡이 모두 수록되면서 빛을 바라게 되는 거의 사기성이 농후한 WARNER MUSIC KOREA와의 억지스러운 계약관계에서 비롯된 앨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