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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6 (1997) 해체를 선언하고 잠시 프로듀서와 세션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신대철은 5년만에 다시 재결성을 선언하고 시나위를 출범시키게 되는데 역대 최악의 보컬리스트로 평가되는 손성훈을 거두어 발표한 5집은 기존에 해오던 POP METAL성향의 음악과는 다른 음악으로 이전까지 알고있던 시나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활동은 거의 전무할 정도로 무의미한 컴백으로 취급받았는데 바로 보컬리스트를 교체하고 당시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5곡이 수록된 SPECIAL MINI ALBUM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이 MINI ALBUM은 EP개념으로 보기에는 후에 발매되어진 앨범에 수록되어진 3곡의 신곡이 모두 수록되면서 빛을 바라게 되는 거의 사기성이 농후한 WARNER MUSIC KOREA와의 억지스러운 계약관계에서 비롯된 앨범 .. 더보기
land of the sun: la tierra del sol (2004) 올 겨울에는 눈이 참 몰아서 내려주는 관계로 발이 꽁꽁묶여 밖에 나가기도 싫은 그런 날씨가 되어 버렸다. 역시 이런 날에는 괜히 분위기 좀 있어 보이고픈 우리네 정서상 재즈앨범 한장 뽑아들고 자리에 앉았다. 미조리주 대표 아티스트이시자 현존하는 재즈아티스트중 그 레베루가 만땅이신 찰리 헤이든옹 되시겠다. 이 헤이든옹과 작업을 할려면 입이 떡 벌어지는 네임밸류의 소유자나 어린것이 기특하거나 두가지 중에 하나는 해야 그나마 작업에 참여해주시는 것이 보통인데 오늘은 찰리 헤이든옹의 남미음악 행보 중에 근작에 속하는 격조 높으신 앨범으로 부제를 아예 에스파냐어로 친절하게 태깅까지 해주셨다. 전작 NOCTURNE (2001)과는 연계성이 남미의 음악을 재해석하겠다는 의미에서는 같은 선상에 있으나 이번에는 관악기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