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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spiritual

welcome to diverse city (2005)

CCM의 한계를 넘어서 대중음악 밴드로도 늘 인정받아온 슈퍼스타급 두 밴드는  JARS OF CLAY와 D.C TALK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한때 그들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라이센스화되어 당당한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으며 미국내에서 주로 인기를 구가했던 한계를 벗어나 영역확장에 갖아 선두에 있었다. 그러나, CCM이라는 한계로 인한 넓은 팬층을 아우르지 못한 그들은 이내 그 인기가 사그라들고 이에 거대 직배사에서도 이제는 하나둘씩 라이센스를 피하고 있다.
 
오늘은 그 두 밴드 중 D.D TALK출신의 TOBYMAC의 앨범을 소개하려고 한다. 1980년대 중반 D.C TALK로 데뷔한 토비맥은 자신의 음악세계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고자 1999년에 솔로선언을 하게 되었다. 이는 매우 성공적으로 시작하여 현재에도 발매되는 앨범마다 상위레벨의 평가를 얻어내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로 힙합을 주성분으로 하여 다른 영역으로 확장된 음악들까지 선보이고 있다.
 
본작은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성향이 강한 앨범으로 60 - 70년대의 빈티지인 FUNK스타일의 수용과 하드코어랩스타일까지 도입한 ROCK음악로의 확대를 이룩해내어 한 앨범 안에서 많은 가능성과 장르를 섭렵하고 있어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두번째 정규앨범이다. 위에 나열한 것들을 메이저스타일로 파퓰러한 결과물로 만들어냈다. 트랙의 나열도 긴장감을 늦출수 없이 완급조절을 할 수 있도록 적절히 배치하였고 음악적 스타일은 이미 나와있는 스타일 중에서 가장 주류편승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힙합이라는 단어로만 설명할 수 없는 ROCK이 그 중심에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앨범으로 음악적 완성도에서는 대중음악의 최고 이상향인 장르구분하지 않기를 할 수 있는 총체적인 음악으로의 발전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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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DIVERSE CITY (2005): tobymac